미 외교지 FP “이란 공격에 신중해야”

입력 2011.11.0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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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이란 `핵개발 보고서' 공개를 계기로 이란 핵시설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은 물론 이스라엘도 신중해야 한다고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보도했습니다.

포린폴리시는 '테헤란을 둘러싼 문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에 대해 두 번 생각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잔디를 깎더라도 금새 다시 자라듯 이란 핵시설 타결이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아니며, 둘째로는 북한과 이스라엘 등의 과거 핵개발 사례에서처럼 외부의 힘으로 핵개발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비용 부담, 국제유가가 치솟을 가능성 그리고 오히려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효과 등도 감안해야 한다고 포린폴리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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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외교지 FP “이란 공격에 신중해야”
    • 입력 2011-11-09 06:07:43
    국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이란 `핵개발 보고서' 공개를 계기로 이란 핵시설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은 물론 이스라엘도 신중해야 한다고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보도했습니다. 포린폴리시는 '테헤란을 둘러싼 문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에 대해 두 번 생각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잔디를 깎더라도 금새 다시 자라듯 이란 핵시설 타결이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아니며, 둘째로는 북한과 이스라엘 등의 과거 핵개발 사례에서처럼 외부의 힘으로 핵개발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비용 부담, 국제유가가 치솟을 가능성 그리고 오히려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효과 등도 감안해야 한다고 포린폴리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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