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수 총출동…13억 중국에 K-POP 방송

입력 2011.11.09 (22:06) 수정 2011.11.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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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와 CCTV가 함께 한 중 가요제를 열었습니다.



중국에 한류 바람이 분다지만 알게 모르게 방송 제약을 받던 우리 K 팝 가수들이 당당하게 13억 시청자 앞에 섰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걸그룹의 첫 순서부터 공연장에 열기가 달아 오릅니다.



10대,20대의 젊은 가수들은 때로는 현란한 율동으로, 때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중국 팬들을 매료시킵니다.



장윤정과 시스타의 효린은 중국의 정상급 가수들과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고, 그룹 유키스는 유창한 중국어로 팬들에게 다가섰습니다.



<녹취> 동호(그룹 ’유키스’멤버) : "중국어를 잘했는데 지금은 자주 쓰지 않아서 거의 잊어 버렸습니다."



소녀시대가 등장하자 공연장의 열띤 분위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중국의 유명가수들에 맞춰 한국쪽에선 인기절정의 아이돌그룹과 솔로 9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허우치앤(베이징 시민) : "우린 박재범을 보러 왔어요. 2년동안 그의 공연을 기다려왔어요."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중 가요제는 오는 20일 KBS 1TV와 13억 중국 인구 전체를 시청권으로 둔 관영CCTV에서 함께 방송됩니다.



중국인들은 제약이 많은 국내사정으로 우리 K-POP열풍을 직접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만큼 이번 방송에 거는 기대는 더욱 각별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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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가수 총출동…13억 중국에 K-POP 방송
    • 입력 2011-11-09 22:06:49
    • 수정2011-11-09 22: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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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와 CCTV가 함께 한 중 가요제를 열었습니다.

중국에 한류 바람이 분다지만 알게 모르게 방송 제약을 받던 우리 K 팝 가수들이 당당하게 13억 시청자 앞에 섰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걸그룹의 첫 순서부터 공연장에 열기가 달아 오릅니다.

10대,20대의 젊은 가수들은 때로는 현란한 율동으로, 때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중국 팬들을 매료시킵니다.

장윤정과 시스타의 효린은 중국의 정상급 가수들과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고, 그룹 유키스는 유창한 중국어로 팬들에게 다가섰습니다.

<녹취> 동호(그룹 ’유키스’멤버) : "중국어를 잘했는데 지금은 자주 쓰지 않아서 거의 잊어 버렸습니다."

소녀시대가 등장하자 공연장의 열띤 분위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중국의 유명가수들에 맞춰 한국쪽에선 인기절정의 아이돌그룹과 솔로 9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허우치앤(베이징 시민) : "우린 박재범을 보러 왔어요. 2년동안 그의 공연을 기다려왔어요."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중 가요제는 오는 20일 KBS 1TV와 13억 중국 인구 전체를 시청권으로 둔 관영CCTV에서 함께 방송됩니다.

중국인들은 제약이 많은 국내사정으로 우리 K-POP열풍을 직접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만큼 이번 방송에 거는 기대는 더욱 각별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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