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의총…쇄신안·FTA 처리 문제 놓고 격론

입력 2011.11.10 (06:04) 수정 2011.11.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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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당 쇄신과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를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3시간 반 동안 이어진 의총에서 상당수 의원들은 당 쇄신에 앞서 자기반성이 먼저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특히 현안인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는데 당력을 모은 뒤 당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정두언, 정태근, 김성식 의원 등 쇄신 서명을 주도한 의원들은 쇄신의 필요성과 절박성에 공감해 달라고 촉구하면서 당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시일을 끌지 말고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이같은 의원총회와 연찬회를 두 차례 더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쇄신안을 도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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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의총…쇄신안·FTA 처리 문제 놓고 격론
    • 입력 2011-11-10 06:04:38
    • 수정2011-11-10 06:51:32
    정치
한나라당은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당 쇄신과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를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3시간 반 동안 이어진 의총에서 상당수 의원들은 당 쇄신에 앞서 자기반성이 먼저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특히 현안인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는데 당력을 모은 뒤 당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정두언, 정태근, 김성식 의원 등 쇄신 서명을 주도한 의원들은 쇄신의 필요성과 절박성에 공감해 달라고 촉구하면서 당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시일을 끌지 말고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이같은 의원총회와 연찬회를 두 차례 더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쇄신안을 도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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