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탈리아 우려에 급락 출발

현지시간 9일 뉴욕증시는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 때문에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9일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9.37포인트(2.05%) 떨어진 11,920.8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7.72포인트(2.17%) 내려간 1,248.2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64.56포인트(2.37%) 하락한 2,662.93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의 표명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심리적 위험선인 7%를 웃돌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1.26 달러(1.3%) 내려간 배럴당 95.54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