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증손녀의 노래로 다시 태어난 소월

입력 2011.11.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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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고 애송하는 시가 바로 김소월의 진달래꽃이죠?

소월의 외증손녀인 소프라노 김상은 씨의 목소리로 진달래꽃이 다시 태어났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떠나는 임에 대한 체념과 축복, 그리고 슬픔.

소월의 시 '진달래꽃'이 새로운 선율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미 떠난 임을 애절하게 그리는 시, '못 잊어'도 새 가락으로 찾아왔습니다.

소월의 외증손녀인 소프라노 김상은 씨가 소월의 대표적 명시인 '진달래꽃과 '못 잊어'를 새롭게 작곡해 무대에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상은 소프라노(소월의 외증손녀) : "할아버지의 시를 지금 한 세상을 살고 있는 많은 분들께 전하려고 이렇게 곡을 만들었습니다."

동요로 잘 알려진 '엄마야 누나야', 이미자가 노래한 '부모'도 편곡해 불렀습니다.

비 오는 날, 전에는 베들렌의 내 가슴에~~

내년, 소월 탄생 110주년을 앞두고 소월의 시가 외증손녀의 새 노래와 낭송으로 감동의 깊이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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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증손녀의 노래로 다시 태어난 소월
    • 입력 2011-11-10 07:08: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고 애송하는 시가 바로 김소월의 진달래꽃이죠? 소월의 외증손녀인 소프라노 김상은 씨의 목소리로 진달래꽃이 다시 태어났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떠나는 임에 대한 체념과 축복, 그리고 슬픔. 소월의 시 '진달래꽃'이 새로운 선율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미 떠난 임을 애절하게 그리는 시, '못 잊어'도 새 가락으로 찾아왔습니다. 소월의 외증손녀인 소프라노 김상은 씨가 소월의 대표적 명시인 '진달래꽃과 '못 잊어'를 새롭게 작곡해 무대에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상은 소프라노(소월의 외증손녀) : "할아버지의 시를 지금 한 세상을 살고 있는 많은 분들께 전하려고 이렇게 곡을 만들었습니다." 동요로 잘 알려진 '엄마야 누나야', 이미자가 노래한 '부모'도 편곡해 불렀습니다. 비 오는 날, 전에는 베들렌의 내 가슴에~~ 내년, 소월 탄생 110주년을 앞두고 소월의 시가 외증손녀의 새 노래와 낭송으로 감동의 깊이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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