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단, FA 풀린 이대호 영입 착수

입력 2011.11.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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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가 자유 계약 선수가 된 롯데 이대호의 신분 조회 요청을 하면서 영입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프로야구를 관장하는 일본야구기구가 이대호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신분 조회는 해외구단이 한국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의뢰하는 사전 절차로, 일본 구단이 이대호 영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이대호는 원소속팀 롯데와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20일부터 해외구단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이대호 영입에 관심을 보인 일본 구단은 오릭스와 한신, 라쿠텐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승엽과 박찬호가 뛰었던 오릭스는 2년간 총액 5억엔, 우리돈 75억 원의 영입자금을 준비중이라는 일본 현지보도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나카무라 준(오릭스 국제스카우트) : "이대호는 우리가 영입할 후보 중에 한명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미 FA 최고 몸값을 보장한 롯데냐!

거액을 준비중인 일본 진출이냐!

한일 양국에서 이대호의 영입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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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구단, FA 풀린 이대호 영입 착수
    • 입력 2011-11-10 07: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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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가 자유 계약 선수가 된 롯데 이대호의 신분 조회 요청을 하면서 영입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프로야구를 관장하는 일본야구기구가 이대호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신분 조회는 해외구단이 한국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의뢰하는 사전 절차로, 일본 구단이 이대호 영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이대호는 원소속팀 롯데와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20일부터 해외구단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이대호 영입에 관심을 보인 일본 구단은 오릭스와 한신, 라쿠텐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승엽과 박찬호가 뛰었던 오릭스는 2년간 총액 5억엔, 우리돈 75억 원의 영입자금을 준비중이라는 일본 현지보도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나카무라 준(오릭스 국제스카우트) : "이대호는 우리가 영입할 후보 중에 한명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미 FA 최고 몸값을 보장한 롯데냐! 거액을 준비중인 일본 진출이냐! 한일 양국에서 이대호의 영입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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