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잃어버린 10년 올 수 있다”

입력 2011.11.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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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리스틴 리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세계 경제가 잃어버린 10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 각국의 공동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한 크리스틴 리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계속 몰려오고 있다고 세계 경제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유럽연합의 포괄적 합의는 고무적이지만, 세계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겁니다.

<녹취>크리스틴 리가르드(IMF 총재) : "세계 경제는 이미 위험하고 불확실한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힘을 모아 행동하지 않으면 저성장과 고실업의 "잃어버린 10년"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선진국들이 위기의 중심에 서있다며 선진국들은 신뢰 회복과 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중국 경제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세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크리스틴 리가르드(IMF 총재) : "(중국의)금융시스템 개혁이 중요하고, 중국은 실질적인 위안화 평가절상을 실현해야 합니다."

크리스틴 리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 각국의 공동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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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총재 “세계 경제 잃어버린 10년 올 수 있다”
    • 입력 2011-11-10 07: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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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리스틴 리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세계 경제가 잃어버린 10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 각국의 공동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한 크리스틴 리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계속 몰려오고 있다고 세계 경제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유럽연합의 포괄적 합의는 고무적이지만, 세계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겁니다. <녹취>크리스틴 리가르드(IMF 총재) : "세계 경제는 이미 위험하고 불확실한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힘을 모아 행동하지 않으면 저성장과 고실업의 "잃어버린 10년"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선진국들이 위기의 중심에 서있다며 선진국들은 신뢰 회복과 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중국 경제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세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크리스틴 리가르드(IMF 총재) : "(중국의)금융시스템 개혁이 중요하고, 중국은 실질적인 위안화 평가절상을 실현해야 합니다." 크리스틴 리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 각국의 공동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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