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수능 명당자리 배치도 화제 外

입력 2011.11.10 (07:09) 수정 2011.11.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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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오늘은 전국 고 3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 2012 대학수학능력 시험 날입니다.



어제는 컨디션 조절에 힘썼을 텐데요. 그런데 그렇게 다져놓은 컨디션이 실전에선 무너지기 쉬운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확인해보시죠.



수능듣기평가 고득점과 집중력 상승을 고려한 수능 명당자리 배치도가 화제입니다.



일반적인 교실 환경을 기준으로 이 자리들을 피하면 안락한 명당에서 수능을 치룰 수 있다는데요.



먼저 창가 쪽과 복도 쪽은 불편한 자리로 꼽혔습니다.



보통 창가 쪽에 히터가 설치돼 있어 수능 내내 뜨거운 바람을 맞아야 하고 반대로 복도 쪽 자리는 찬바람에 시달리기 때문이죠?



게다가 창가 쪽 맨 앞자리와 뒷자리는 교실 문 옆에 있어 소음에도 취약하다고 하고요.



감독관이 있는 교탁 바로 앞 두 자리는 누구보다 부담감을 배로 짊어지고 시험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듣기평가 때 힘든 자리는 구석의 네 자리입니다.



교실 스피커와 가장 가까운 자리라 소리가 울려서 들린다고 하죠?



하지만 어떤 자리에 앉게 되던, 고3 기간 동안 흘린 땀이 이런 조건들을 극복할 힘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노력은 그 누구도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주민번호 111111을 잡아라?



둘리와 하니도 가지고 있는 것, 바로 주민등록번호인데요.



그런데 최근 전국 주요 산부인과에는 오는 11월 11일에 출산을 원하는 산모와 제왕절개 수술 예약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황금 민증번호 프로젝트’ 로, 태어날 아이에게 주민번호앞자리 111111을 선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인데요.



누리꾼들은 백년에 한 번 오는 기회를 자식에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만큼 도용되기도 쉽고 개인정보유출도 당하기 쉬운 번호‘이며 ‘건강하게 낳는 게 더 좋은 선물‘이란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나라도 완주하겠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 용기, 성실, 노력 등, 보이지 않지만 큰 힘을 발휘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물도 움직이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보실 이 영상 속 자전거처럼 말이죠.



험난한 자전거 레이스 현장입니다.



비포장 길과 둔덕을 넘는 도중 그만 자전거에서 떨어진 참가자! 그런데 그런 주인을 버려두고 자전거가 혼자 레이스를 이어갑니다. 아까보다 훨씬 잘 달리는 것 같죠?



투명인간이나 유령이 이 자전거에 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완주를 향한 열망이나 의지가 자전거를 달리게 한 것 같네요.

 

가나 소년의 ‘이빨 연주’



7살 가나 소년의 놀라운 능력을 보실까요? 손으로 턱을 쳐서, 이빨이 부딪히는 소리로 신나는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진짜 악기를 두드리는 것처럼 맑은 소리가 나는데요.



손을 쓰지 않고 빠른 박자를 만들어 내기도 하죠?



동굴 안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같기도 하고요.



딱따구리 소리와도 비슷하기도 합니다.



어디서도 보기 힘든 특이한 재능이긴 한데, 저러다 이빨이나 턱뼈에 이상이 생길 것 같죠? 너무 자주 하진 않았으면 하네요.

 

현미경이 없으면 이것으로…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물체를 보려면 현미경이 필요한데요.



현미경이 없다면 이 영상처럼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레이저 포인터로 물방울을 가리키자,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신비한 세계가 벽에 비쳐지는데요. 저 작은 물방울 속에 이런 풍경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미생물처럼 보이는 존재와 물방울 표면에서 발생하는 파동들이 똑똑히 보이는데요.



춤을 추듯, 움직이는 모습들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레이저 포인터만으로도 이런 미지의 세계를 볼 수 있다니 참 편리한 방법입니다.



폴짝폴짝 “나랑 놀자!”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를 향해 폴짝 폴짝 뛰는 강아지입니다.



자기가 아끼던 공까지 넘겨주는데요. “이거 줄 테니까 나랑 놀지 않을래?”



하지만 아기는 애완견의 뜨거운 구애를 본체만체, 카메라만 봅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으며, 쉬지 않고 폴짝 폴짝 뛴 덕분에 결국 아기의 시선을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그만 뛰어도 되는데 여전히 밝은 표정을 지으며 뛰는 강아지! 아기 인생의 첫 번째 친구는 이 강아지가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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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수능 명당자리 배치도 화제 外
    • 입력 2011-11-10 07:09:01
    • 수정2011-11-10 07: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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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오늘은 전국 고 3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 2012 대학수학능력 시험 날입니다.

어제는 컨디션 조절에 힘썼을 텐데요. 그런데 그렇게 다져놓은 컨디션이 실전에선 무너지기 쉬운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확인해보시죠.

수능듣기평가 고득점과 집중력 상승을 고려한 수능 명당자리 배치도가 화제입니다.

일반적인 교실 환경을 기준으로 이 자리들을 피하면 안락한 명당에서 수능을 치룰 수 있다는데요.

먼저 창가 쪽과 복도 쪽은 불편한 자리로 꼽혔습니다.

보통 창가 쪽에 히터가 설치돼 있어 수능 내내 뜨거운 바람을 맞아야 하고 반대로 복도 쪽 자리는 찬바람에 시달리기 때문이죠?

게다가 창가 쪽 맨 앞자리와 뒷자리는 교실 문 옆에 있어 소음에도 취약하다고 하고요.

감독관이 있는 교탁 바로 앞 두 자리는 누구보다 부담감을 배로 짊어지고 시험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듣기평가 때 힘든 자리는 구석의 네 자리입니다.

교실 스피커와 가장 가까운 자리라 소리가 울려서 들린다고 하죠?

하지만 어떤 자리에 앉게 되던, 고3 기간 동안 흘린 땀이 이런 조건들을 극복할 힘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노력은 그 누구도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주민번호 111111을 잡아라?

둘리와 하니도 가지고 있는 것, 바로 주민등록번호인데요.

그런데 최근 전국 주요 산부인과에는 오는 11월 11일에 출산을 원하는 산모와 제왕절개 수술 예약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황금 민증번호 프로젝트’ 로, 태어날 아이에게 주민번호앞자리 111111을 선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인데요.

누리꾼들은 백년에 한 번 오는 기회를 자식에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만큼 도용되기도 쉽고 개인정보유출도 당하기 쉬운 번호‘이며 ‘건강하게 낳는 게 더 좋은 선물‘이란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나라도 완주하겠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 용기, 성실, 노력 등, 보이지 않지만 큰 힘을 발휘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물도 움직이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보실 이 영상 속 자전거처럼 말이죠.

험난한 자전거 레이스 현장입니다.

비포장 길과 둔덕을 넘는 도중 그만 자전거에서 떨어진 참가자! 그런데 그런 주인을 버려두고 자전거가 혼자 레이스를 이어갑니다. 아까보다 훨씬 잘 달리는 것 같죠?

투명인간이나 유령이 이 자전거에 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완주를 향한 열망이나 의지가 자전거를 달리게 한 것 같네요.
 
가나 소년의 ‘이빨 연주’

7살 가나 소년의 놀라운 능력을 보실까요? 손으로 턱을 쳐서, 이빨이 부딪히는 소리로 신나는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진짜 악기를 두드리는 것처럼 맑은 소리가 나는데요.

손을 쓰지 않고 빠른 박자를 만들어 내기도 하죠?

동굴 안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같기도 하고요.

딱따구리 소리와도 비슷하기도 합니다.

어디서도 보기 힘든 특이한 재능이긴 한데, 저러다 이빨이나 턱뼈에 이상이 생길 것 같죠? 너무 자주 하진 않았으면 하네요.
 
현미경이 없으면 이것으로…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물체를 보려면 현미경이 필요한데요.

현미경이 없다면 이 영상처럼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레이저 포인터로 물방울을 가리키자,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신비한 세계가 벽에 비쳐지는데요. 저 작은 물방울 속에 이런 풍경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미생물처럼 보이는 존재와 물방울 표면에서 발생하는 파동들이 똑똑히 보이는데요.

춤을 추듯, 움직이는 모습들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레이저 포인터만으로도 이런 미지의 세계를 볼 수 있다니 참 편리한 방법입니다.

폴짝폴짝 “나랑 놀자!”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를 향해 폴짝 폴짝 뛰는 강아지입니다.

자기가 아끼던 공까지 넘겨주는데요. “이거 줄 테니까 나랑 놀지 않을래?”

하지만 아기는 애완견의 뜨거운 구애를 본체만체, 카메라만 봅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으며, 쉬지 않고 폴짝 폴짝 뛴 덕분에 결국 아기의 시선을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그만 뛰어도 되는데 여전히 밝은 표정을 지으며 뛰는 강아지! 아기 인생의 첫 번째 친구는 이 강아지가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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