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심대평, 어제 오찬 회동…FTA 협조 요청

입력 2011.11.10 (07:23) 수정 2011.11.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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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어제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 등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심대평 대표는 오늘 KBS 기자와 만나 이 대통령이 오찬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대해 자신은 `선 보완, 후 비준' 당론을 설명하면서 충분한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 대통령이 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표결로 처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자신은 "표결이 이뤄지면 선진당은 당연히 참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어제 오찬 자리에서 정부 여당과 자유선진당의 공조 방안 등도 거론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심 대표는 정치적 의미를 둘만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그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해 이뤄졌다고 심대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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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1-10 07:23:06
    • 수정2011-11-10 10:01:14
    정치
이명박 대통령과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어제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 등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심대평 대표는 오늘 KBS 기자와 만나 이 대통령이 오찬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대해 자신은 `선 보완, 후 비준' 당론을 설명하면서 충분한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 대통령이 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표결로 처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자신은 "표결이 이뤄지면 선진당은 당연히 참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어제 오찬 자리에서 정부 여당과 자유선진당의 공조 방안 등도 거론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심 대표는 정치적 의미를 둘만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그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해 이뤄졌다고 심대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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