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김정은, 김일성 모습 그대로”

입력 2011.11.10 (07:42) 수정 2011.11.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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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실명을 처음 거론하며  김일성 주석의 모습과 그대로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어제 일본의 조선대학교 창립 55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지난 5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을 전하면서 "지난 9월 정권 창건 63주년 열병식에서 본 장군님과 존경하는 김정은 대장 동지의 영상은  김일성 주석 모습 그대로였다"는 구절을 소개했습니다.



    조총련이 후계자 김정은의 실명을 거론하며  '대장 동지'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김 주석의 모습과 닮았다고 찬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조총련은  '대를 이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김정일 부자의 권력 세습을  간접적으로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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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총련 “김정은, 김일성 모습 그대로”
    • 입력 2011-11-10 07:42:57
    • 수정2011-11-10 08:24:56
    정치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실명을 처음 거론하며  김일성 주석의 모습과 그대로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어제 일본의 조선대학교 창립 55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지난 5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을 전하면서 "지난 9월 정권 창건 63주년 열병식에서 본 장군님과 존경하는 김정은 대장 동지의 영상은  김일성 주석 모습 그대로였다"는 구절을 소개했습니다.

    조총련이 후계자 김정은의 실명을 거론하며  '대장 동지'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김 주석의 모습과 닮았다고 찬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조총련은  '대를 이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김정일 부자의 권력 세습을  간접적으로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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