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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등장 후 北 당국, 탈북자에 ‘강경모드’
입력 2011.11.10 (07:42) 수정 2011.11.10 (07:53) 정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의 2인자로 위상을 다져가면서 탈북을 막기 위한 방법이 다양해지고, 처벌 수위도 높아지는 등 탈북자에 대한 북한 당국의 대응이 더 매서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들은 KBS 취재진과 탈북난민인권연합 김용화 회장이 지난 10월25일, 양강도 혜산 부근 압록강변에서 탈북자 사살 장면을 목격한 것처럼, 북한 국경경비대가 탈북자를 현장 사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은 올 들어 국경지역에서 탈북자를 단속하는 부대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지난 8월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무력부 산하 특수부대인 '폭풍군단'이 혜산시의 국경초소에 새로 배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같은 탈북자 단속 강화가 후계 세습 구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공안업무에 깊이 개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이 단속 강화를 직접 지시했을 개연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정은 등장 후 北 당국, 탈북자에 ‘강경모드’
    • 입력 2011-11-10 07:42:57
    • 수정2011-11-10 07:53:47
    정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의 2인자로 위상을 다져가면서 탈북을 막기 위한 방법이 다양해지고, 처벌 수위도 높아지는 등 탈북자에 대한 북한 당국의 대응이 더 매서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들은 KBS 취재진과 탈북난민인권연합 김용화 회장이 지난 10월25일, 양강도 혜산 부근 압록강변에서 탈북자 사살 장면을 목격한 것처럼, 북한 국경경비대가 탈북자를 현장 사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은 올 들어 국경지역에서 탈북자를 단속하는 부대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지난 8월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무력부 산하 특수부대인 '폭풍군단'이 혜산시의 국경초소에 새로 배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같은 탈북자 단속 강화가 후계 세습 구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공안업무에 깊이 개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이 단속 강화를 직접 지시했을 개연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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