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FTA 막판 절충 시도…타협점 못 찾아

입력 2011.11.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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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어젯밤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막판 절충을 시도했지만, 타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KBS와 통화에서 어제 회동에서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투자자국가 소송제도, 즉 ISD 절충안을 놓고 협상을 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김진표 원내대표가 절충안 외에 다른 요구 사항을 전달해 와 사실상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오늘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아니면 처리할 법안이 많지 않다면서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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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FTA 막판 절충 시도…타협점 못 찾아
    • 입력 2011-11-10 07:53:19
    정치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어젯밤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막판 절충을 시도했지만, 타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KBS와 통화에서 어제 회동에서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투자자국가 소송제도, 즉 ISD 절충안을 놓고 협상을 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김진표 원내대표가 절충안 외에 다른 요구 사항을 전달해 와 사실상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오늘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아니면 처리할 법안이 많지 않다면서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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