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 비상 경보방송 첫 시험…개선 착수

입력 2011.11.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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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TV와 라디오를 통해 국가 비상 경보방송을 시험했습니다.

오늘 시험에서 일부 지역에선 경보방송이 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발견됐는데 미국 정부는 이번 시험을 계기로 대대적인 국가 경보시스템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자연재해를 알리는 대통령의 육성이 방송을 통해 미 전역에 전해집니다.

재난 영화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이같은 장면이 오늘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美 국가비상 경보방송

미국 동부시각으로 오후 2시 정각 미국내 TV와 라디오 채널이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국가비상 경보방송을 시험했습니다.

1963년 처음 전국규모 경보시스템이 구축된 뒤 처음입니다.

30초간 경보음 뒤 대통령의 육성이 나가는 형식이지만 시험방송인 만큼 경보음만 방송됐습니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선 경보방송이 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바넷(美 연방통신위원회 국장)

미국 정부는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대대적인 국가 경보시스템 손질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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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가 비상 경보방송 첫 시험…개선 착수
    • 입력 2011-11-10 0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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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TV와 라디오를 통해 국가 비상 경보방송을 시험했습니다. 오늘 시험에서 일부 지역에선 경보방송이 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발견됐는데 미국 정부는 이번 시험을 계기로 대대적인 국가 경보시스템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자연재해를 알리는 대통령의 육성이 방송을 통해 미 전역에 전해집니다. 재난 영화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이같은 장면이 오늘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美 국가비상 경보방송 미국 동부시각으로 오후 2시 정각 미국내 TV와 라디오 채널이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국가비상 경보방송을 시험했습니다. 1963년 처음 전국규모 경보시스템이 구축된 뒤 처음입니다. 30초간 경보음 뒤 대통령의 육성이 나가는 형식이지만 시험방송인 만큼 경보음만 방송됐습니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선 경보방송이 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바넷(美 연방통신위원회 국장) 미국 정부는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대대적인 국가 경보시스템 손질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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