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통계는 ‘고용 대박’…현실은? 外

입력 2011.11.10 (08:04) 수정 2011.11.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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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어제 통계청에서 10월 실업률이 2.9%라는 사실상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치로 발표했는데요.

네티즌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좀 달라 보입니다.

<리포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위기관리대책 회의 자리에서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지표를 보며, "실감나게 표현하자면 고용대박이 난 거다"라고 표현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계는 고용대박.. 현실은 고용 대란" "고용대박이라는데 나는 왜 백수인가", 라는 댓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취업 최전선의 청년층 일자리가 오히려 줄어든 것을 빗대 "일할 사람은 쉬고, 쉴사람은 일하는 좋은 나라" "자식일 대신 찾는 5,60대 서글픈 고용대박. 이런 형국에 '서프라이즈'란다.

정말 '서프라이즈'다 청년들은 일하고 싶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입수능 응원의 메시지

오늘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있죠.

많은 연예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유명인사들의 응원 트윗도 줄을 이었는데요.

만화가 강풀씨는 "인생의 수많은 시험 중에 하나일 뿐. 그나마 이것은 정답이 있는 시험이잖아요.

다같이 느긋하게."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요.

가수 정재형씨는 "모든 수험생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점수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랑 수페르 알레 뾰로롱" 이라며 그만의 독특한 언어로 수험생을 응원했습니다.

힙합그룹 리쌍의 개리씨는 "난 수능 반타작도 못했지만 잘 컸다. 겁먹지 말고 힘들 내삼"이라고 올렸네요.

소설가 이외수씨는 "아는 답은 자신 있게 맞추시고 모르는 답은 자신 있게 찍으세요. 알아도 대박! 몰라도 대박! 힘내라 수험생!"이라며 응원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들 힘내세요.

이색적인 헤어스타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내년도 헤어스타일의 트랜드를 엿볼수 있는 헤어쇼가 열렸는데요.

머리카락을 높이 올린 이 모델은 마치 SF영화의 주인공 같지요?

원래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여인이었다는 그리스 신화 속 메두사가 이렇게 생겼을까요.

겨울에 이런 헤어 스타일로 다니면 아주 따뜻하겠어요.

커다란 먼지를 쓴 것 같은 이 여성은 마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같습니다.

모두 멋지긴 한데 보통사람들이 시도해보긴 힘들것 같네요.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태국 홍수 피해로 전세계 물량의 30%를 책임지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제조업체 가동이 중단돼 PC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뉴스.

예약 폭주하고 있는 신형 아이폰 인수가 접수 순서에 따라 수령날짜가 언제가 될 것인지 예측하는 소식,

광우병 파동후 미국 소고기 수입이 6배가 늘었다는 소식이 있고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이 4년만에 폐지된다는 뉴스와 올봄 미국에 출간된 신경숙씨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아마존닷컴이 선정한 문학부문 '올해의 책 베스트10'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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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광장] 통계는 ‘고용 대박’…현실은? 外
    • 입력 2011-11-10 08:04:56
    • 수정2011-11-10 08:14:0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어제 통계청에서 10월 실업률이 2.9%라는 사실상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치로 발표했는데요. 네티즌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좀 달라 보입니다. <리포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위기관리대책 회의 자리에서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지표를 보며, "실감나게 표현하자면 고용대박이 난 거다"라고 표현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계는 고용대박.. 현실은 고용 대란" "고용대박이라는데 나는 왜 백수인가", 라는 댓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취업 최전선의 청년층 일자리가 오히려 줄어든 것을 빗대 "일할 사람은 쉬고, 쉴사람은 일하는 좋은 나라" "자식일 대신 찾는 5,60대 서글픈 고용대박. 이런 형국에 '서프라이즈'란다. 정말 '서프라이즈'다 청년들은 일하고 싶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입수능 응원의 메시지 오늘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있죠. 많은 연예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유명인사들의 응원 트윗도 줄을 이었는데요. 만화가 강풀씨는 "인생의 수많은 시험 중에 하나일 뿐. 그나마 이것은 정답이 있는 시험이잖아요. 다같이 느긋하게."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요. 가수 정재형씨는 "모든 수험생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점수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랑 수페르 알레 뾰로롱" 이라며 그만의 독특한 언어로 수험생을 응원했습니다. 힙합그룹 리쌍의 개리씨는 "난 수능 반타작도 못했지만 잘 컸다. 겁먹지 말고 힘들 내삼"이라고 올렸네요. 소설가 이외수씨는 "아는 답은 자신 있게 맞추시고 모르는 답은 자신 있게 찍으세요. 알아도 대박! 몰라도 대박! 힘내라 수험생!"이라며 응원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들 힘내세요. 이색적인 헤어스타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내년도 헤어스타일의 트랜드를 엿볼수 있는 헤어쇼가 열렸는데요. 머리카락을 높이 올린 이 모델은 마치 SF영화의 주인공 같지요? 원래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여인이었다는 그리스 신화 속 메두사가 이렇게 생겼을까요. 겨울에 이런 헤어 스타일로 다니면 아주 따뜻하겠어요. 커다란 먼지를 쓴 것 같은 이 여성은 마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같습니다. 모두 멋지긴 한데 보통사람들이 시도해보긴 힘들것 같네요.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태국 홍수 피해로 전세계 물량의 30%를 책임지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제조업체 가동이 중단돼 PC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뉴스. 예약 폭주하고 있는 신형 아이폰 인수가 접수 순서에 따라 수령날짜가 언제가 될 것인지 예측하는 소식, 광우병 파동후 미국 소고기 수입이 6배가 늘었다는 소식이 있고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이 4년만에 폐지된다는 뉴스와 올봄 미국에 출간된 신경숙씨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아마존닷컴이 선정한 문학부문 '올해의 책 베스트10'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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