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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랑의 연탄배달 “친구 될래요”
입력 2011.11.10 (08: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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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주한미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한미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는게 사실인데요.

한국인의 친구가 되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연탄배달을 자청하고 나선 미군들도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군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영등포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총 대신 비닐옷과 장갑으로 중무장을 하더니, 곧바로 길게 늘어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합니다.

용산에서 근무하는 주한 미군 병사들이 자원봉사에 나선겁니다.

쪽방촌 좁은 골목길 안 구석구석을 인간띠로 이어가며 연탄을 옮기는 이들의 표정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녹취> 미군 : "사람들을 돕는다는 건 즐거운 일이예요."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다섯 살 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갔다가 장교가 되어 모국을 찾은 피터 차 대위는 한국의 친구가 되고싶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피터 차 : "주한미군으로서 한국인의 친구가 되고싶어요. 한국과 미국 사이의 우정의 가교가 되고 싶어 자원봉사를 나오게 됐어요."

쪽방촌 사람들은 해를 이어 계속되는 미군의 도움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 전복주(문래동 주민) : "이렇게 도와주면 하루 석장씩 땔 수 있죠. 아무래도 좀 더 따숩게 지내죠. 감기도 안걸리고."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모두 4천 장.

따뜻한 온기가 되어 쪽방촌의 겨울을 지켜주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주한미군 사랑의 연탄배달 “친구 될래요”
    • 입력 2011-11-10 08:05:0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요즘 주한미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한미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는게 사실인데요.

한국인의 친구가 되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연탄배달을 자청하고 나선 미군들도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군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영등포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총 대신 비닐옷과 장갑으로 중무장을 하더니, 곧바로 길게 늘어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합니다.

용산에서 근무하는 주한 미군 병사들이 자원봉사에 나선겁니다.

쪽방촌 좁은 골목길 안 구석구석을 인간띠로 이어가며 연탄을 옮기는 이들의 표정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녹취> 미군 : "사람들을 돕는다는 건 즐거운 일이예요."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다섯 살 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갔다가 장교가 되어 모국을 찾은 피터 차 대위는 한국의 친구가 되고싶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피터 차 : "주한미군으로서 한국인의 친구가 되고싶어요. 한국과 미국 사이의 우정의 가교가 되고 싶어 자원봉사를 나오게 됐어요."

쪽방촌 사람들은 해를 이어 계속되는 미군의 도움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 전복주(문래동 주민) : "이렇게 도와주면 하루 석장씩 땔 수 있죠. 아무래도 좀 더 따숩게 지내죠. 감기도 안걸리고."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모두 4천 장.

따뜻한 온기가 되어 쪽방촌의 겨울을 지켜주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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