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팔방미인 스타들 “제 열등감은요…”

입력 2011.11.10 (08:57) 수정 2011.1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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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모면 외모! 몸매면 몸매! 거기에 넘치는 끼와 재능 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스타들!

많은 사람들이 스타들을 선망하는데요~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스타들도 저마다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스타들을 작게 만드는 열등감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귀여운 외모에 활짝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윤지 씨!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이윤지 씨도 열등감이 있나요?

<녹취>이윤지(연기자): "대중목욕탕 있잖아요. 그런데 어렸을 때 가면은 제가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저희 집안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어요."

어떻게요?

<녹취>이윤지(연기자): "밑에만 보고."

<녹취>박미선(개그맨): "하체가"

<녹취>이윤지(연기자): "네. 정말 튼실해서 하체가 비슷한 모양의..."

네? 하체가 튼튼하다고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요~

<녹취>박미선(개그맨): "그럼 지금 많이 뺀 거예요?"

<녹취>이윤지(연기자): "네. 저는 계속 그래서 진짜 너무 많이 먹고 싶고. 아마 배우 아니었으면 전 아마 통통하게 아마 잘 살았을 것 같아요!"

통통한 하체 때문에 걱정이라는 이윤지 씨!

그러고보니 이윤지 씨가 드라마에서 짧은 치마 입은 걸 못 본거 같아요~

하지만 최근 한 영화제에서 과감한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죠~

<녹취>이윤지(연기자): "늘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다가 처음으로 드러냈는데 오히려 좋은 반응이..."

<녹취>박미선(개그맨): "옆으로 드러냈어요? 앞으로 들어냈어요?"

<녹취>이윤지(연기자): "쭉 다 드러냈어요."

쭉~ 다요? 보고 싶어요!

<녹취>유재석(개그맨): "제가 그래서 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윤지 씨가 파격적인 드레스로..."

<녹취>박명수(개그맨): "빨리 좀 공개 해주세요."

<녹취>유재석(개그맨): "레드카펫을. 자 지금부터 공개해드리겠습니다."

<녹취>이윤지(연기자): "어머~ 어떻게해?"

모두를 놀라게 한 이윤지 씨의 레드카펫 패션!

검정 롱 드레스 사이로 이윤지 씨의 허벅지가 보이는데요~

건강 미인이네요!

<녹취>박명수(개그맨): "제가 사겠습니다."

영화제에서 단연 돋보인 이윤지 씨의 드레스!

플레쉬 세례를 한 몸에 받았는데요.

<녹취>박미선(개그맨): "선풍기 가지고 다녔어요?"

에잇~ 설마요!

<녹취>신봉선(개그맨): "원래 부산에 바람이 많이 불어요."

<녹취>이윤지(연기자): "올해에 콤플렉스를 약간 극복한..."

한 편의 CF로 일약 스타가 된 김태희 씨!

이후 각종 드라마 속 주연으로 활약해왔지만 끊임없는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 왔는데요~

<녹취>김태희(연기자): "어렸을 때부터 말 잘 듣는 착한 모범생 이였는데 칭찬만 듣고 그렇게 자랐는데 갑자기 나한테 욕하고 화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까 많이 힘겨워하며 연기를 했죠."

이후, 그동안 도맡아온 도시적인 캐릭터가 아닌 몸을 사리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

연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는데요!

<녹취>김성수(연기자): "드디어 연기력 논란을 해소하는 그런 작품을 만났습니다. 드라마<아이리스>로 우수 연기상을 받은 김태희 씨! 정말 기뻤겠어요~"

<녹취>김태희(연기자): "아이리스는 제가 연기자로서 자괴감에 빠져있을때 정말 저를 구원해준 너무나 소중한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수상소감을 말하며 펑펑 운 김태희 씨!

왜 이렇게 많이 운거죠?

<녹취>김태희(연기자):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에 그런 눈물이 났던 것 같고 예전에 받았던 상들이 생각해보면 너무나 귀하고 갚진 상들이었어요. 인기상, 신인상, 스타상 좋은 상들을 많이 받았는데 받으면서도 항상 그런 자격지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그냥 CF로 떠서 인기가 많으니까 주신 상이 아닌가? 그런 콤플렉스 때문에 맘껏 기뻐하지 못하고 맘껏 감사하지 못하고 그렇게 맘껏 행복해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우수 연기상을 받은 이후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죠.

<녹취>김태희(연기자): "<아이리스> 이전에는 정말 1년에 한 작품 할까 말까? 두려워하고 그랬었는데 이만큼의 칭찬을 받은 것도 많이 만족스러워요."

<녹취>김승우(연기자): "그렇죠. 그동안 너무 못 받았죠 칭찬을?"

<녹취>김태희(연기자): 네. 굶주렸어요."

김태희 씨! 앞으론 제가 칭찬 많이 해 드릴게요~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매력녀 구하라 씨!

건강미가 넘치는 만능재주꾼 신봉선 씨!

그녀들의 열등감~ 왠지 많이 다를 것 같은데요!

<녹취>구하라(가수/카라): "살이 안 쪄서..."

하라 씨~ 많은 여성들의 질투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앞으로 밤길 조심해야겠어요.

<녹취>신봉선(개그맨): "저는 공기만 마셔도 살이 찌는데..."

봉선 씨 어떡해요~

여자만 열등감이 있진 않죠. 2AM의 진운 씨의 열등감은?

<녹취>진운(가수/2AM): "제가 콤플렉스가 생긴 게 코가 약간 아래쪽을 향하고 있어요."

일명 화살코라고 하죠~

<녹취>진운(가수/2AM): "그래서 노래를 부르면 마이크입니다 하고 화살표를."

정말 코가 마이크를 가리키고 있는 듯 하네요!

하지만 이를 부러워하는 스타가 있었으니!

<녹취>신봉선(개그맨): "그래도 들린 것 보다는 낫잖아요! 날파리가요. 엥~ 그러다가 쑥~ (들어가요.)"

봉선 씨는 반대로 코가 들린 게 열등감이군요!

<녹취>신봉선(개그맨): "옛날엔 더 들렸어요."

<녹취>박미선(개그맨): "옛날엔 더 들렸어?"

<녹취>조권(가수/2AM): "아, 내린 거예요?"

<녹취>박미선(개그맨): "내린 거예요. 넣으면서 살짝 조절을 한 거예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녹취>창민(가수/2AM): "신봉선 씨 기사에 90만원에 코 했다. 이렇게..."

<녹취>신봉선(개그맨): "1999년 의약 분업되기 전에."

수술은 누가 해 준 건가요?

<녹취>신봉선(개그맨): "엄마가 안쓰러워서..."

무슨 말이죠?

<녹취>박미선(개그맨): "엄마가 봉선 씨가 밥을 막 먹고 있는걸 보다가 내가 미안하다고..."

봉선 씨! 엄마 말에 상처받진 않았죠?

<녹취>신봉선(개그맨): "살짝 기분 나쁠 뻔 했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열등감. 단점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만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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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팔방미인 스타들 “제 열등감은요…”
    • 입력 2011-11-10 08:57:14
    • 수정2011-11-10 09: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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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모면 외모! 몸매면 몸매! 거기에 넘치는 끼와 재능 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스타들! 많은 사람들이 스타들을 선망하는데요~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스타들도 저마다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스타들을 작게 만드는 열등감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귀여운 외모에 활짝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윤지 씨!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이윤지 씨도 열등감이 있나요? <녹취>이윤지(연기자): "대중목욕탕 있잖아요. 그런데 어렸을 때 가면은 제가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저희 집안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어요." 어떻게요? <녹취>이윤지(연기자): "밑에만 보고." <녹취>박미선(개그맨): "하체가" <녹취>이윤지(연기자): "네. 정말 튼실해서 하체가 비슷한 모양의..." 네? 하체가 튼튼하다고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요~ <녹취>박미선(개그맨): "그럼 지금 많이 뺀 거예요?" <녹취>이윤지(연기자): "네. 저는 계속 그래서 진짜 너무 많이 먹고 싶고. 아마 배우 아니었으면 전 아마 통통하게 아마 잘 살았을 것 같아요!" 통통한 하체 때문에 걱정이라는 이윤지 씨! 그러고보니 이윤지 씨가 드라마에서 짧은 치마 입은 걸 못 본거 같아요~ 하지만 최근 한 영화제에서 과감한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죠~ <녹취>이윤지(연기자): "늘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다가 처음으로 드러냈는데 오히려 좋은 반응이..." <녹취>박미선(개그맨): "옆으로 드러냈어요? 앞으로 들어냈어요?" <녹취>이윤지(연기자): "쭉 다 드러냈어요." 쭉~ 다요? 보고 싶어요! <녹취>유재석(개그맨): "제가 그래서 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윤지 씨가 파격적인 드레스로..." <녹취>박명수(개그맨): "빨리 좀 공개 해주세요." <녹취>유재석(개그맨): "레드카펫을. 자 지금부터 공개해드리겠습니다." <녹취>이윤지(연기자): "어머~ 어떻게해?" 모두를 놀라게 한 이윤지 씨의 레드카펫 패션! 검정 롱 드레스 사이로 이윤지 씨의 허벅지가 보이는데요~ 건강 미인이네요! <녹취>박명수(개그맨): "제가 사겠습니다." 영화제에서 단연 돋보인 이윤지 씨의 드레스! 플레쉬 세례를 한 몸에 받았는데요. <녹취>박미선(개그맨): "선풍기 가지고 다녔어요?" 에잇~ 설마요! <녹취>신봉선(개그맨): "원래 부산에 바람이 많이 불어요." <녹취>이윤지(연기자): "올해에 콤플렉스를 약간 극복한..." 한 편의 CF로 일약 스타가 된 김태희 씨! 이후 각종 드라마 속 주연으로 활약해왔지만 끊임없는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 왔는데요~ <녹취>김태희(연기자): "어렸을 때부터 말 잘 듣는 착한 모범생 이였는데 칭찬만 듣고 그렇게 자랐는데 갑자기 나한테 욕하고 화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까 많이 힘겨워하며 연기를 했죠." 이후, 그동안 도맡아온 도시적인 캐릭터가 아닌 몸을 사리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 연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는데요! <녹취>김성수(연기자): "드디어 연기력 논란을 해소하는 그런 작품을 만났습니다. 드라마<아이리스>로 우수 연기상을 받은 김태희 씨! 정말 기뻤겠어요~" <녹취>김태희(연기자): "아이리스는 제가 연기자로서 자괴감에 빠져있을때 정말 저를 구원해준 너무나 소중한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수상소감을 말하며 펑펑 운 김태희 씨! 왜 이렇게 많이 운거죠? <녹취>김태희(연기자):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에 그런 눈물이 났던 것 같고 예전에 받았던 상들이 생각해보면 너무나 귀하고 갚진 상들이었어요. 인기상, 신인상, 스타상 좋은 상들을 많이 받았는데 받으면서도 항상 그런 자격지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그냥 CF로 떠서 인기가 많으니까 주신 상이 아닌가? 그런 콤플렉스 때문에 맘껏 기뻐하지 못하고 맘껏 감사하지 못하고 그렇게 맘껏 행복해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우수 연기상을 받은 이후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죠. <녹취>김태희(연기자): "<아이리스> 이전에는 정말 1년에 한 작품 할까 말까? 두려워하고 그랬었는데 이만큼의 칭찬을 받은 것도 많이 만족스러워요." <녹취>김승우(연기자): "그렇죠. 그동안 너무 못 받았죠 칭찬을?" <녹취>김태희(연기자): 네. 굶주렸어요." 김태희 씨! 앞으론 제가 칭찬 많이 해 드릴게요~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매력녀 구하라 씨! 건강미가 넘치는 만능재주꾼 신봉선 씨! 그녀들의 열등감~ 왠지 많이 다를 것 같은데요! <녹취>구하라(가수/카라): "살이 안 쪄서..." 하라 씨~ 많은 여성들의 질투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앞으로 밤길 조심해야겠어요. <녹취>신봉선(개그맨): "저는 공기만 마셔도 살이 찌는데..." 봉선 씨 어떡해요~ 여자만 열등감이 있진 않죠. 2AM의 진운 씨의 열등감은? <녹취>진운(가수/2AM): "제가 콤플렉스가 생긴 게 코가 약간 아래쪽을 향하고 있어요." 일명 화살코라고 하죠~ <녹취>진운(가수/2AM): "그래서 노래를 부르면 마이크입니다 하고 화살표를." 정말 코가 마이크를 가리키고 있는 듯 하네요! 하지만 이를 부러워하는 스타가 있었으니! <녹취>신봉선(개그맨): "그래도 들린 것 보다는 낫잖아요! 날파리가요. 엥~ 그러다가 쑥~ (들어가요.)" 봉선 씨는 반대로 코가 들린 게 열등감이군요! <녹취>신봉선(개그맨): "옛날엔 더 들렸어요." <녹취>박미선(개그맨): "옛날엔 더 들렸어?" <녹취>조권(가수/2AM): "아, 내린 거예요?" <녹취>박미선(개그맨): "내린 거예요. 넣으면서 살짝 조절을 한 거예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녹취>창민(가수/2AM): "신봉선 씨 기사에 90만원에 코 했다. 이렇게..." <녹취>신봉선(개그맨): "1999년 의약 분업되기 전에." 수술은 누가 해 준 건가요? <녹취>신봉선(개그맨): "엄마가 안쓰러워서..." 무슨 말이죠? <녹취>박미선(개그맨): "엄마가 봉선 씨가 밥을 막 먹고 있는걸 보다가 내가 미안하다고..." 봉선 씨! 엄마 말에 상처받진 않았죠? <녹취>신봉선(개그맨): "살짝 기분 나쁠 뻔 했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열등감. 단점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만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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