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병에 걸린 신도들에게 병을 낫게 해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혐의로 서울 모 교회 목사인 73살 소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소씨는 지난 2008년 폐암 투병 중인 교회 신도 49살 임모씨에게 접근해 기도로 병을 낫게 해주겠다며 감사헌금 1억 6천여만원을 받아내는 등, 1년 동안 병에 걸린 신도 2명으로부터 모두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소씨에게 돈을 건넨 임씨는 치료 기간을 놓쳐 병이 악화돼 1년 뒤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씨는 지난 2008년 폐암 투병 중인 교회 신도 49살 임모씨에게 접근해 기도로 병을 낫게 해주겠다며 감사헌금 1억 6천여만원을 받아내는 등, 1년 동안 병에 걸린 신도 2명으로부터 모두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소씨에게 돈을 건넨 임씨는 치료 기간을 놓쳐 병이 악화돼 1년 뒤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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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병 중인 신도들 돈 뜯어낸 목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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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0 10:31:5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병에 걸린 신도들에게 병을 낫게 해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혐의로 서울 모 교회 목사인 73살 소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소씨는 지난 2008년 폐암 투병 중인 교회 신도 49살 임모씨에게 접근해 기도로 병을 낫게 해주겠다며 감사헌금 1억 6천여만원을 받아내는 등, 1년 동안 병에 걸린 신도 2명으로부터 모두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소씨에게 돈을 건넨 임씨는 치료 기간을 놓쳐 병이 악화돼 1년 뒤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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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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