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색지방을 감소시키는 비만치료제가 개발돼 원숭이 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미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워드 애럽 박사는 혈중 지방세포를 분해시키는 '아디포티드'라는 새로운 비만치료제를 매일 비만 원숭이들에 4주 동안 투여한 결과 체중이 평균 1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숭이들은 또 복부지방이 평균 27% 줄고 인슐린 소모량이 50%나 감소해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연구팀은 내년 초 과다 체중인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미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워드 애럽 박사는 혈중 지방세포를 분해시키는 '아디포티드'라는 새로운 비만치료제를 매일 비만 원숭이들에 4주 동안 투여한 결과 체중이 평균 1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숭이들은 또 복부지방이 평균 27% 줄고 인슐린 소모량이 50%나 감소해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연구팀은 내년 초 과다 체중인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방세포 분해, 비만치료제 동물실험서 효과
-
- 입력 2011-11-10 10:55:43
체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색지방을 감소시키는 비만치료제가 개발돼 원숭이 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미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워드 애럽 박사는 혈중 지방세포를 분해시키는 '아디포티드'라는 새로운 비만치료제를 매일 비만 원숭이들에 4주 동안 투여한 결과 체중이 평균 1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숭이들은 또 복부지방이 평균 27% 줄고 인슐린 소모량이 50%나 감소해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연구팀은 내년 초 과다 체중인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
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정성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