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1일내 방콕 침수사태 진정될 것”

입력 2011.11.10 (11:43) 수정 2011.11.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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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실관개국은 방콕의 침수 사태가 11일 내에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현지 언론인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왕실관개국은 "올해 태풍과 폭우 등으로 태국 중·북부에 140억 세제곱미터의 강물이 고여 있었다"면서 "이 가운데 55억㎥의 물이 바다로 흘러가고 85억㎥가 방콕 북부 지역에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개국 대변인은 "아직 남아있는 강물 중 35억㎥는 짜오프라야강 등을 통해 바다로 자동 배출될 것"이라며 "나머지는 하루 4억 세제곱미터를 수용가능한 방콕시의 자체 배수 시스템을 통해 바다로 배출하면 방콕의 침수 사태가 11일 이내에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까지 방콕 북쪽과 동·서쪽 12개 구역에는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있으며, 방콕 동쪽의 방찬 공단과 랏끄라방 공단은 침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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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11일내 방콕 침수사태 진정될 것”
    • 입력 2011-11-10 11:43:06
    • 수정2011-11-10 13:28:16
    국제
태국 왕실관개국은 방콕의 침수 사태가 11일 내에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현지 언론인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왕실관개국은 "올해 태풍과 폭우 등으로 태국 중·북부에 140억 세제곱미터의 강물이 고여 있었다"면서 "이 가운데 55억㎥의 물이 바다로 흘러가고 85억㎥가 방콕 북부 지역에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개국 대변인은 "아직 남아있는 강물 중 35억㎥는 짜오프라야강 등을 통해 바다로 자동 배출될 것"이라며 "나머지는 하루 4억 세제곱미터를 수용가능한 방콕시의 자체 배수 시스템을 통해 바다로 배출하면 방콕의 침수 사태가 11일 이내에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까지 방콕 북쪽과 동·서쪽 12개 구역에는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있으며, 방콕 동쪽의 방찬 공단과 랏끄라방 공단은 침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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