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中 침공 가상 군사훈련 실시

입력 2011.11.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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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중국의 침공을 가상한 대규모 육·해·공군 합동 군사훈련을 20여 년 만에 다시 실시합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부와 남부 핑둥 현 일대에서 유사시 대비 군사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가상 적군'이 핑둥현 해안을 따라 상륙한 뒤 타이완 중부지역에서 방어에 나선 보병여단과 교전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공군 주력기인 F-16과 미라주 2000, 경국호는 물론, E-2K 공중조기경보기와 AH-1W 슈퍼 코브라 공격용 헬기 등도 참여합니다.

한편 타이완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해, 미사일 1천600여 기에 신형 탄도미사일을 추가로 남동부 해안에 배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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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中 침공 가상 군사훈련 실시
    • 입력 2011-11-10 11:43:07
    국제
타이완이 중국의 침공을 가상한 대규모 육·해·공군 합동 군사훈련을 20여 년 만에 다시 실시합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부와 남부 핑둥 현 일대에서 유사시 대비 군사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가상 적군'이 핑둥현 해안을 따라 상륙한 뒤 타이완 중부지역에서 방어에 나선 보병여단과 교전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공군 주력기인 F-16과 미라주 2000, 경국호는 물론, E-2K 공중조기경보기와 AH-1W 슈퍼 코브라 공격용 헬기 등도 참여합니다. 한편 타이완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해, 미사일 1천600여 기에 신형 탄도미사일을 추가로 남동부 해안에 배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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