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1.11.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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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거포 추신수(29)가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나섰다.

추신수는 10일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어제까지는 세 아이의 아버지였지만 오늘부터 전세계 어린이들의 아버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십 명의 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속에 행사를 치른 추신수는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내서 (재단 일에) 공감이 가는 게 많다"며 "많은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위촉식에 이어 야구 꿈나무 김신호(15) 군과 김영환(15) 군에게 야구용품도 전달했다.

2009년과 2010년 클리블랜드에서 3할 타율과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추신수는 올해는 부상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지에서 재활훈련을 하다 지난 3일 귀국한 추신수는 조만간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추신수는 11일 고교시절 은사인 고(故) 조성옥 감독을 위해 종로구 구기동 자비정사에서 영산재를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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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
    • 입력 2011-11-10 13:14:16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거포 추신수(29)가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나섰다. 추신수는 10일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어제까지는 세 아이의 아버지였지만 오늘부터 전세계 어린이들의 아버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십 명의 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속에 행사를 치른 추신수는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내서 (재단 일에) 공감이 가는 게 많다"며 "많은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위촉식에 이어 야구 꿈나무 김신호(15) 군과 김영환(15) 군에게 야구용품도 전달했다. 2009년과 2010년 클리블랜드에서 3할 타율과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추신수는 올해는 부상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지에서 재활훈련을 하다 지난 3일 귀국한 추신수는 조만간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추신수는 11일 고교시절 은사인 고(故) 조성옥 감독을 위해 종로구 구기동 자비정사에서 영산재를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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