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다음 달 이란 선제 공격 가능성”

입력 2011.11.10 (13:48) 수정 2011.1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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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달 이란에 대한 선제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외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르면 크리스마스, 늦어도 새해 이른 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은 또 영국 관리들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만일 그렇지 않으면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유대계 미국인들의 지지를 상실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AP통신은 이스라엘의 선제 공격설에 대해 회의적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나 정치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상반된 시각을 전했습니다.

우지 아이램 전 이스라엘 원자력위원회 위원은 "이스라엘은 독자적으로 이란을 타격할 능력이 없다"면서 "과민반응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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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다음 달 이란 선제 공격 가능성”
    • 입력 2011-11-10 13:48:36
    • 수정2011-11-10 13:56:24
    국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달 이란에 대한 선제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외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르면 크리스마스, 늦어도 새해 이른 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은 또 영국 관리들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만일 그렇지 않으면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유대계 미국인들의 지지를 상실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AP통신은 이스라엘의 선제 공격설에 대해 회의적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나 정치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상반된 시각을 전했습니다. 우지 아이램 전 이스라엘 원자력위원회 위원은 "이스라엘은 독자적으로 이란을 타격할 능력이 없다"면서 "과민반응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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