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 합의안, 무투표 가결

한진중공업 노사가 정리해고 협상을 최종 타결지었습니다.

한진중공업 노조는 오늘 오후 부산 영도조선소 정문 앞 광장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어제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을 무투표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한진중공업 노사는 309일째 크레인 고공 농성을 벌여온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 농성을 푸는대로 곧바로 조인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진중공업 노사는 어제 노사합의 날로부터 1년이내에 해고자 94명을 전원을 재고용하고 생활지원금 2천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의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