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수 라모스, 무장괴한에 납치

입력 2011.11.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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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 윌슨 라모스(24)가 모국인 베네수엘라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괴한들은 가족과 함께 베네수엘라 카라보보주(州) 산타 이네스의 자택에서 머물던 라모스를 차에 태워 데려간 후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입단한 라모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망주로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5홈런과 52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베네수엘라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의 가족이 몸값을 이유로 납치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선수 자신이 납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11월에는 은퇴한 투수 빅터 잠브라노(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모친과 사촌이 납치됐었고 그 해 6월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요르빗 토레알바의 아들과 처남이 납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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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포수 라모스, 무장괴한에 납치
    • 입력 2011-11-10 14:48:49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 윌슨 라모스(24)가 모국인 베네수엘라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괴한들은 가족과 함께 베네수엘라 카라보보주(州) 산타 이네스의 자택에서 머물던 라모스를 차에 태워 데려간 후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입단한 라모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망주로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5홈런과 52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베네수엘라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의 가족이 몸값을 이유로 납치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선수 자신이 납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11월에는 은퇴한 투수 빅터 잠브라노(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모친과 사촌이 납치됐었고 그 해 6월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요르빗 토레알바의 아들과 처남이 납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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