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다음주초 회동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음주 만나 2차 북미대화 뒤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임성남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해 미국의 신임 대북 정책 특별대표인 데이비스 IAEA 주재 미국 대표를 만나 제네바 북미 대화 이후 후속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수석대표는 또 아마노 IAEA 사무총장 등 IAEA 고위 인사들과도 면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임 수석대표는 이후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 계기에 한·미 양자 협의와 한·미·일 3자 협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