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절반 이상 “여유자금 생기면 저축”

입력 2011.11.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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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 절반 이상은 여유 자금이 생기면 저축을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우리 나라를 포함한 세계 56개국의 소비자 2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소비자 57%는 여유자금이 생기면 저축을 하겠다고 밝혀 전 세계 평균 46%를 웃돌았습니다.

저축 다음으로는 여행과 휴가가 24%로 응답자가 많았고 주식 투자와 채무상환, 의류 구입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국 경제가 침체기인지 묻는 항목에는 우리나라 응답자 82%가 그렇다고 답해 전 세계 평균 62% 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닐슨 코리아 측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불황으로 지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여유 자금을 휴가 등에 사용하는 한편 경제에 대한 불안 때문에 저축과 투자에 대한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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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소비자 절반 이상 “여유자금 생기면 저축”
    • 입력 2011-11-10 17:13:45
    경제
한국 소비자 절반 이상은 여유 자금이 생기면 저축을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우리 나라를 포함한 세계 56개국의 소비자 2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소비자 57%는 여유자금이 생기면 저축을 하겠다고 밝혀 전 세계 평균 46%를 웃돌았습니다. 저축 다음으로는 여행과 휴가가 24%로 응답자가 많았고 주식 투자와 채무상환, 의류 구입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국 경제가 침체기인지 묻는 항목에는 우리나라 응답자 82%가 그렇다고 답해 전 세계 평균 62% 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닐슨 코리아 측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불황으로 지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여유 자금을 휴가 등에 사용하는 한편 경제에 대한 불안 때문에 저축과 투자에 대한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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