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일부, 한미 FTA 합의처리 촉구 공동 성명

입력 2011.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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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FTA 비준동의안 처리 때 몸싸움 구태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공동성명에 참여한 의원들은 한미 FTA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 국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미 양국 정부가 한미 FTA 발효와 동시에 ISD 개선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약속할 경우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물리적으로 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민주당이 이 제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경우 한미 양국 정부가 재협의 약속을 할 때까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일방처리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성명 발표에는 한나라당 주광덕, 현기환, 황영철, 홍정욱 의원, 민주당 강봉균, 김성곤, 박상천, 신낙균 의원 등 여야 4명씩 모두 8명의 의원들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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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의원 일부, 한미 FTA 합의처리 촉구 공동 성명
    • 입력 2011-11-10 18:00:29
    정치
한나라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FTA 비준동의안 처리 때 몸싸움 구태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공동성명에 참여한 의원들은 한미 FTA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 국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미 양국 정부가 한미 FTA 발효와 동시에 ISD 개선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약속할 경우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물리적으로 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민주당이 이 제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경우 한미 양국 정부가 재협의 약속을 할 때까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일방처리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성명 발표에는 한나라당 주광덕, 현기환, 황영철, 홍정욱 의원, 민주당 강봉균, 김성곤, 박상천, 신낙균 의원 등 여야 4명씩 모두 8명의 의원들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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