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찬반집회 잇따라 열려

입력 2011.11.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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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 통과를 둘러싼 찬, 반 집회가 오늘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나라당의 한미 FTA 날치기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범국본은 집회가 끝난 뒤 한나라당사를 향해 행진했지만 경찰은 물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11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한편 보수단체 연합회인 애국단체협의회 회원 2천여명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한미 FTA 비준 촉구 집회를 열고, 국회의 조속한 비준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여타 보수 성향 단체들도 서울 프레스센터와 덕수궁 대한문 등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FTA 비준안 통과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초 국회는 오늘 오후 2시쯤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여야 대치 등을 이유로 본회의가 취소되면서 비준안 처리도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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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찬반집회 잇따라 열려
    • 입력 2011-11-10 19:02:39
    사회
한미 FTA 비준안 통과를 둘러싼 찬, 반 집회가 오늘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나라당의 한미 FTA 날치기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범국본은 집회가 끝난 뒤 한나라당사를 향해 행진했지만 경찰은 물포를 쏘며 이를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11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한편 보수단체 연합회인 애국단체협의회 회원 2천여명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한미 FTA 비준 촉구 집회를 열고, 국회의 조속한 비준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여타 보수 성향 단체들도 서울 프레스센터와 덕수궁 대한문 등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FTA 비준안 통과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초 국회는 오늘 오후 2시쯤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여야 대치 등을 이유로 본회의가 취소되면서 비준안 처리도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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