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수능 해방감’ 음주 과도한 뒤풀이
입력 2011.11.11 (06:48)
수정 2011.11.11 (0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모처럼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음주에 빠진 과한 뒤풀이도 여전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교 주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유로운 시간을 맞았습니다.
성년이 된 일부 재수생들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밤거리도 홀가분하게 누빕니다.
<인터뷰> 박정훈(재수생) : "이번에 수능 두번째로 봤는데 잘 못 봐서 기분이 아주 좋은건 아닌데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오래간만에 나와서..."
그러나 과한 해방감은 일탈을 부르기도 합니다.
유흥업소를 출입하다 적발된 미성년 수험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 모 군(수험생) : "지금 대학교 다니는 형들 주민등록증 빌려가지고요....마치 성인인 듯.. 번호만 확인하고 얼굴을 안보는 경향이 있어가지고..."
경찰도 미성년자들의 음주와 흡연, 유해업소 출입을 막기 위해 밤늦게까지 관내를 돌며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녹취> 성북서 여성청소년계성북서 : "여청계에서 나왔습니다. 신분증좀 확인하겠습니다."
모처럼 맞은 자유,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의 과한 뒤풀이는 올해도 반복됐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어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모처럼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음주에 빠진 과한 뒤풀이도 여전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교 주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유로운 시간을 맞았습니다.
성년이 된 일부 재수생들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밤거리도 홀가분하게 누빕니다.
<인터뷰> 박정훈(재수생) : "이번에 수능 두번째로 봤는데 잘 못 봐서 기분이 아주 좋은건 아닌데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오래간만에 나와서..."
그러나 과한 해방감은 일탈을 부르기도 합니다.
유흥업소를 출입하다 적발된 미성년 수험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 모 군(수험생) : "지금 대학교 다니는 형들 주민등록증 빌려가지고요....마치 성인인 듯.. 번호만 확인하고 얼굴을 안보는 경향이 있어가지고..."
경찰도 미성년자들의 음주와 흡연, 유해업소 출입을 막기 위해 밤늦게까지 관내를 돌며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녹취> 성북서 여성청소년계성북서 : "여청계에서 나왔습니다. 신분증좀 확인하겠습니다."
모처럼 맞은 자유,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의 과한 뒤풀이는 올해도 반복됐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험생들, ‘수능 해방감’ 음주 과도한 뒤풀이
-
- 입력 2011-11-11 06:48:38
- 수정2011-11-11 07:05:58
<앵커 멘트>
어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모처럼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음주에 빠진 과한 뒤풀이도 여전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교 주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유로운 시간을 맞았습니다.
성년이 된 일부 재수생들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밤거리도 홀가분하게 누빕니다.
<인터뷰> 박정훈(재수생) : "이번에 수능 두번째로 봤는데 잘 못 봐서 기분이 아주 좋은건 아닌데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오래간만에 나와서..."
그러나 과한 해방감은 일탈을 부르기도 합니다.
유흥업소를 출입하다 적발된 미성년 수험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 모 군(수험생) : "지금 대학교 다니는 형들 주민등록증 빌려가지고요....마치 성인인 듯.. 번호만 확인하고 얼굴을 안보는 경향이 있어가지고..."
경찰도 미성년자들의 음주와 흡연, 유해업소 출입을 막기 위해 밤늦게까지 관내를 돌며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녹취> 성북서 여성청소년계성북서 : "여청계에서 나왔습니다. 신분증좀 확인하겠습니다."
모처럼 맞은 자유,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의 과한 뒤풀이는 올해도 반복됐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지형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12학년도 대학 입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