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다섯달 연속 동결했습니다.
유로존위기에 따른 대외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동결의 배경이 됐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연 3.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연 3.25%로 0.25% 포인트 인상된 이후 다섯 달 연속 동결됐습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유럽의 국가채무위기와 주요국 경제의 부진, 국제금융시장 불안 지속 가능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위축될 위험이 크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물가는 앞으로 농산물 가격하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인상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당분간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경제는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으로 성장이 하락할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발 재정위기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확산되는 등 계속 악화 될 경우 연내 금리동결은 물론 내년에도 상당기간 금리가 동결되거나 혹은 인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다섯달 연속 동결했습니다.
유로존위기에 따른 대외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동결의 배경이 됐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연 3.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연 3.25%로 0.25% 포인트 인상된 이후 다섯 달 연속 동결됐습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유럽의 국가채무위기와 주요국 경제의 부진, 국제금융시장 불안 지속 가능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위축될 위험이 크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물가는 앞으로 농산물 가격하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인상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당분간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경제는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으로 성장이 하락할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발 재정위기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확산되는 등 계속 악화 될 경우 연내 금리동결은 물론 내년에도 상당기간 금리가 동결되거나 혹은 인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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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기준금리 다섯달째 동결…연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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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1 13:08:49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다섯달 연속 동결했습니다.
유로존위기에 따른 대외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동결의 배경이 됐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연 3.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연 3.25%로 0.25% 포인트 인상된 이후 다섯 달 연속 동결됐습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유럽의 국가채무위기와 주요국 경제의 부진, 국제금융시장 불안 지속 가능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위축될 위험이 크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물가는 앞으로 농산물 가격하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인상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당분간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경제는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으로 성장이 하락할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발 재정위기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확산되는 등 계속 악화 될 경우 연내 금리동결은 물론 내년에도 상당기간 금리가 동결되거나 혹은 인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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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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