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정시, 수리 가·언어영역이 당락 좌우할 듯
입력 2011.11.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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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끝난 수능 가채점 결과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리가와 언어영역이 정시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연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학생들은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정답을 토대로 자신의 성적을 채점했습니다.
입시기관인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8만 6천여 명의 이 같은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 결과 수리가와 언어영역이 정시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리가의 1등급 추정 구분점수는 89점으로,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의 79점보다는 10점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만점자 비율이 1.53%였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아, 만점자 비율이 당초 목표치인 1%에 못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어 영역도 가채점에서 1등급 구분점수가 지난해보다 3점 오른 93점으로 추정됐지만,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처럼 수리가와 언어가 다른 영역보다 어려웠던 이유는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30%의 문항에서 고난도 문항 서너 개가 출제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반면 외국어와 탐구, 수리나 영역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실제 채점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고,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오는 30일 통보되는 성적을 보고 정확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어제 끝난 수능 가채점 결과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리가와 언어영역이 정시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연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학생들은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정답을 토대로 자신의 성적을 채점했습니다.
입시기관인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8만 6천여 명의 이 같은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 결과 수리가와 언어영역이 정시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리가의 1등급 추정 구분점수는 89점으로,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의 79점보다는 10점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만점자 비율이 1.53%였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아, 만점자 비율이 당초 목표치인 1%에 못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어 영역도 가채점에서 1등급 구분점수가 지난해보다 3점 오른 93점으로 추정됐지만,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처럼 수리가와 언어가 다른 영역보다 어려웠던 이유는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30%의 문항에서 고난도 문항 서너 개가 출제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반면 외국어와 탐구, 수리나 영역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실제 채점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고,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오는 30일 통보되는 성적을 보고 정확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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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정시, 수리 가·언어영역이 당락 좌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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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1 13:08:56
<앵커 멘트>
어제 끝난 수능 가채점 결과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리가와 언어영역이 정시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연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학생들은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정답을 토대로 자신의 성적을 채점했습니다.
입시기관인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8만 6천여 명의 이 같은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 결과 수리가와 언어영역이 정시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리가의 1등급 추정 구분점수는 89점으로,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의 79점보다는 10점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만점자 비율이 1.53%였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아, 만점자 비율이 당초 목표치인 1%에 못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어 영역도 가채점에서 1등급 구분점수가 지난해보다 3점 오른 93점으로 추정됐지만,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처럼 수리가와 언어가 다른 영역보다 어려웠던 이유는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30%의 문항에서 고난도 문항 서너 개가 출제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반면 외국어와 탐구, 수리나 영역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실제 채점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고,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오는 30일 통보되는 성적을 보고 정확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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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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