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전 ‘자리 비어도’ 교민들 응원 불발

입력 2011.11.11 (23:29) 수정 2011.11.12 (01: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는 교민 1천여 명은 11일 8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주는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한국과 UAE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아시아지역 예선 4차전이 열린 두바이의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는 이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교민들이 일찌감치 들어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응원했다.



경기장 주변에 3천여 명의 교민이 몰렸지만 UAE축구협회가 한국 응원단 몫으로 1천 장의 입장권만 팔아 경기 직전까지 대다수 교민은 입장하지 못한 채 발을 동동 굴렀다.



조중연 축구협회장이 UAE축구협회에 입장권의 추가 판매를 요청했지만 중동 특유의 늑장 일 처리로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당수 교민은 경기장 곳곳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아쉬움을 안고 그대로 발길을 돌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AE전 ‘자리 비어도’ 교민들 응원 불발
    • 입력 2011-11-11 23:29:11
    • 수정2011-11-12 01:25:31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는 교민 1천여 명은 11일 8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주는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한국과 UAE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아시아지역 예선 4차전이 열린 두바이의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는 이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교민들이 일찌감치 들어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응원했다.

경기장 주변에 3천여 명의 교민이 몰렸지만 UAE축구협회가 한국 응원단 몫으로 1천 장의 입장권만 팔아 경기 직전까지 대다수 교민은 입장하지 못한 채 발을 동동 굴렀다.

조중연 축구협회장이 UAE축구협회에 입장권의 추가 판매를 요청했지만 중동 특유의 늑장 일 처리로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당수 교민은 경기장 곳곳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아쉬움을 안고 그대로 발길을 돌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