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리우州 대규모 빈민가 장악

입력 2011.11.1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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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브라질에서 경찰의 빈민가 장악과 마약조직 소탕작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어제 중무장 병력을 동원해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대규모 빈민가를 장악했습니다.

해군과 공군으로부터 장갑차와 헬기 등을 지원받은 경찰은 어제 새벽 리우 시내의 호싱야와 비지갈 빈민가에 진입했으며, 2시간 만에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7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싱야 빈민가는 마약밀매조직의 주요 근거지로, 리우 주 치안 당국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혀왔습니다.

경찰은 빈민가에 대한 수색을 통해 수십 정의 총기를 압수하고 마약밀매조직원 여러 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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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경찰, 리우州 대규모 빈민가 장악
    • 입력 2011-11-14 05:51:27
    국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브라질에서 경찰의 빈민가 장악과 마약조직 소탕작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어제 중무장 병력을 동원해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대규모 빈민가를 장악했습니다. 해군과 공군으로부터 장갑차와 헬기 등을 지원받은 경찰은 어제 새벽 리우 시내의 호싱야와 비지갈 빈민가에 진입했으며, 2시간 만에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7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싱야 빈민가는 마약밀매조직의 주요 근거지로, 리우 주 치안 당국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혀왔습니다. 경찰은 빈민가에 대한 수색을 통해 수십 정의 총기를 압수하고 마약밀매조직원 여러 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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