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소식] ‘원더걸스’ 주간 차트 1위 外

<앵커 멘트>

걸그룹 '원더걸스'가 컴백과 동시에 주간음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 '너는 펫'의 상영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대중문화소식,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더걸스의 국내 정규 2집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가 이달 2주차 주간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7일 정규 2집을 공개한 원더걸스는, 이로써 컴백 첫주에 주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번 앨범의 또다른 수록곡인 '걸스 걸스'도 10위에 올랐습니다.

학력논란으로 약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수 타블로의 솔로 1집 '열꽃'이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위와 5위에 동시에 올랐습니다.

타블로는 이번 음반을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발매했는데, 파트2가 2위, 파트1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들은 여럿 있지만, 동일 차트 톱10에 두 번 이름을 올린 가수는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성연대'가 영화 '너는 펫'의 상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남성연대가 남성의 인격을 모독한다며 배급사인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영화 '너는 펫'은 독신녀와 연하남의 동거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8일 개봉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