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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비리 혐의’ 용산구청 집중 수사
입력 2011.11.14 (07:57) 수정 2011.11.14 (12:3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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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부동산 특혜 분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용산구청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KBS가 단독 입수한 정기 근무 평정 결과를 살펴본 결과 점수를 멋대로 조작하는 등 각종 인사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BS가 단독 입수한 용산구청 공무원들의 지난 2007~8년 정기 근무 성적 평정푭니다.

5급 공무원 안모 씨는 승진후보자 순위가 13위에 불과하지만 근무 성적 평정점수는 7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해 승진했습니다.

10여 명이 비슷한 수법으로 승진했지만 근무성적 평정위원회는 열리지 않았고 점수와 관련 서류는 모두 조작됐습니다.

챙겨주기식 인사 부정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녹취>용산구청 공무원 : "(인사권자들한테)아무래도 잘 해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정이 가니까 (인사비리가 저질러지죠.)"

또 2년 전에는 관련 경력과 자격증도 없는 구의원 아들이 기능직 10급 공무원에 특별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가보훈처에서 추천받은 취업보호대상자 5명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녹취>용산구청 공무원(음성변조) : "(인사권자들한테)아무래도 잘 해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정이 가니까 (인사비리가 저질러지죠.)"


<녹취>박00(전 용산구청장/음성변조) :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만 나는 서류를 그렇게 만드는지 점수를 어떻게 하는지 관심도 없고 알지 못하는 일이란 말이야."

<녹취>박00(전 용산구청장) :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만 나는 서류를 그렇 게 만드는지 점수를 어떻게 하는지 관심도 없고 알지 못하는 일이란 말이야."

최근 각종 인사 비리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용산구청은 관련 공무원들이 줄줄이 소환되는 등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검찰은 과거 용산구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각종 인사 비리와 관련해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검찰, ‘인사 비리 혐의’ 용산구청 집중 수사
    • 입력 2011-11-14 07:57:23
    • 수정2011-11-14 12:33:0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최근 부동산 특혜 분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용산구청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KBS가 단독 입수한 정기 근무 평정 결과를 살펴본 결과 점수를 멋대로 조작하는 등 각종 인사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BS가 단독 입수한 용산구청 공무원들의 지난 2007~8년 정기 근무 성적 평정푭니다.

5급 공무원 안모 씨는 승진후보자 순위가 13위에 불과하지만 근무 성적 평정점수는 7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해 승진했습니다.

10여 명이 비슷한 수법으로 승진했지만 근무성적 평정위원회는 열리지 않았고 점수와 관련 서류는 모두 조작됐습니다.

챙겨주기식 인사 부정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녹취>용산구청 공무원 : "(인사권자들한테)아무래도 잘 해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정이 가니까 (인사비리가 저질러지죠.)"

또 2년 전에는 관련 경력과 자격증도 없는 구의원 아들이 기능직 10급 공무원에 특별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가보훈처에서 추천받은 취업보호대상자 5명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녹취>용산구청 공무원(음성변조) : "(인사권자들한테)아무래도 잘 해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정이 가니까 (인사비리가 저질러지죠.)"


<녹취>박00(전 용산구청장/음성변조) :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만 나는 서류를 그렇게 만드는지 점수를 어떻게 하는지 관심도 없고 알지 못하는 일이란 말이야."

<녹취>박00(전 용산구청장) :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만 나는 서류를 그렇 게 만드는지 점수를 어떻게 하는지 관심도 없고 알지 못하는 일이란 말이야."

최근 각종 인사 비리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용산구청은 관련 공무원들이 줄줄이 소환되는 등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검찰은 과거 용산구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각종 인사 비리와 관련해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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