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계경제 위기 장기화에 대비해야”

입력 2011.11.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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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각국 정부의 위기 대응 여력이 크게 부족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로 불안이 확산되면서 세계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위기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FTA는 우리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 위기 극복의 힘이 될 것이라며, 한미 FTA는 정치논리가 되어선 결코 안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체제를 갖추고, 특히 어려움을 겪게 될 중소기업을 위해 규제완화와 연구개발 지원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려운 때이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힘써 줄 것과 고졸자 취업에 협력해 줄 것을 기업인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기업들에 대해서는 하도급 관행이나 유통거래 질서를 개선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동반성장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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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세계경제 위기 장기화에 대비해야”
    • 입력 2011-11-14 08:07:16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각국 정부의 위기 대응 여력이 크게 부족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로 불안이 확산되면서 세계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위기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FTA는 우리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 위기 극복의 힘이 될 것이라며, 한미 FTA는 정치논리가 되어선 결코 안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체제를 갖추고, 특히 어려움을 겪게 될 중소기업을 위해 규제완화와 연구개발 지원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려운 때이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힘써 줄 것과 고졸자 취업에 협력해 줄 것을 기업인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기업들에 대해서는 하도급 관행이나 유통거래 질서를 개선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동반성장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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