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타뇨, ‘연장 접전 끝’ 우승 감격!

입력 2011.11.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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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가 럽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카스타뇨는 1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파71·7천357야드) 18번홀(파5)에서 주빅 파군산(필리핀)과 치른 연장전에서 이겼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로 비긴 카스타뇨는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5m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낚았다.

파군산은 3.5m 거리에서 먼저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홀을 살짝 빗겨나가 우승컵을 카스타뇨에게 넘겨줬다.

카스타뇨는 유럽투어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과 함께 상금 100만 달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폭우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고, 두 사람이 3운드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마련된 연장전도 하루 미뤄진 14일 열렸다.

한편 13일 끝난 3라운드 정규 경기에서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13언더파 200타를 쳐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1·캘러웨이)이 12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5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6언더파 207타로 어니 엘스(남아공), 모중경(40·현대스위스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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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타뇨, ‘연장 접전 끝’ 우승 감격!
    • 입력 2011-11-14 09:39:47
    연합뉴스
곤살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가 럽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카스타뇨는 1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파71·7천357야드) 18번홀(파5)에서 주빅 파군산(필리핀)과 치른 연장전에서 이겼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로 비긴 카스타뇨는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5m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낚았다. 파군산은 3.5m 거리에서 먼저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홀을 살짝 빗겨나가 우승컵을 카스타뇨에게 넘겨줬다. 카스타뇨는 유럽투어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과 함께 상금 100만 달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폭우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고, 두 사람이 3운드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마련된 연장전도 하루 미뤄진 14일 열렸다. 한편 13일 끝난 3라운드 정규 경기에서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13언더파 200타를 쳐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1·캘러웨이)이 12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5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6언더파 207타로 어니 엘스(남아공), 모중경(40·현대스위스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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