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담보 ‘대출 사기’ 대규모 일당 검거
입력 2011.11.14 (11:01)
수정 2011.11.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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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휴대폰만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휴대폰 담보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로 일당 4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 34살 신모 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해 중순부터 말까지 신용불량자 등에게 무작위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신 스마트폰을 개통해 보내주면 최고 5백만 원까지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2천2백여 명에게서 스마트폰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씁니다.
신 씨 등이 챙긴 스마트폰은 모두 2천3백대, 시가로 19억 원 상당에 이릅니다.
스마트폰 상당수는 중국 밀반출자에게 판매돼 대포폰으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퀵서비스 배달을 이용해 수도권 터미널과 지방 터미널 등 이중 경로를 거쳐 물건을 받는 방식으로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 씨 등 10명은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태국으로 달아난 뒤 태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은 대출도 받지 못하고 한 대 80만 원에서 백만 원에 이르는 휴대폰 기계값만 부담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중국으로 휴대폰을 빼돌린 밀반출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 같은 조직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휴대폰 담보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로 일당 4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 34살 신모 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해 중순부터 말까지 신용불량자 등에게 무작위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신 스마트폰을 개통해 보내주면 최고 5백만 원까지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2천2백여 명에게서 스마트폰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씁니다.
신 씨 등이 챙긴 스마트폰은 모두 2천3백대, 시가로 19억 원 상당에 이릅니다.
스마트폰 상당수는 중국 밀반출자에게 판매돼 대포폰으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퀵서비스 배달을 이용해 수도권 터미널과 지방 터미널 등 이중 경로를 거쳐 물건을 받는 방식으로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 씨 등 10명은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태국으로 달아난 뒤 태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은 대출도 받지 못하고 한 대 80만 원에서 백만 원에 이르는 휴대폰 기계값만 부담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중국으로 휴대폰을 빼돌린 밀반출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 같은 조직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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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담보 ‘대출 사기’ 대규모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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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4 11:01:45
- 수정2011-11-14 12:24:56
휴대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휴대폰만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휴대폰 담보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로 일당 4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 34살 신모 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해 중순부터 말까지 신용불량자 등에게 무작위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신 스마트폰을 개통해 보내주면 최고 5백만 원까지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2천2백여 명에게서 스마트폰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씁니다.
신 씨 등이 챙긴 스마트폰은 모두 2천3백대, 시가로 19억 원 상당에 이릅니다.
스마트폰 상당수는 중국 밀반출자에게 판매돼 대포폰으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퀵서비스 배달을 이용해 수도권 터미널과 지방 터미널 등 이중 경로를 거쳐 물건을 받는 방식으로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 씨 등 10명은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태국으로 달아난 뒤 태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은 대출도 받지 못하고 한 대 80만 원에서 백만 원에 이르는 휴대폰 기계값만 부담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중국으로 휴대폰을 빼돌린 밀반출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 같은 조직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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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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