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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헤인즈 앞세워’ 중위권 도약 시동
입력 2011.11.14 (11:05) 연합뉴스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번 주에 새 외국인 선수 애론 헤인즈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7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LG는 지난 12일 단독 선두로 질주하던 원주 동부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헤인즈를 영입한 지 두 번째 경기에서 연패의 사슬을 끊은 LG는 이번 주 서울 삼성(17일), 인천 전자랜드(19일), 서울 SK(2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LG로서는 연승 모드로의 전환을 기대할만한 대진표다.



LG는 12일 동부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헤인즈(22점), 서장훈(20점), 문태영(17점)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또 리바운드 1위를 달리던 올루미데 오예데지가 빠지면서 우려됐던 높이 경쟁에서도 열세를 드러내지 않았다.



김주성-로드 벤슨-윤호영의 '트리플 타워'가 건재한 동부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30-29로 오히려 우세했다.



개인기가 좋고 미들슛이 정확한 문태영과 헤인즈가 상대 수비진을 헤집으면서 10개 구단 가운데 평균 득점이 가장 적다는 취약점이 해결될 기미를 보였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동부가 상대팀에 80점 이상을 내준 것은 이날 LG전이 처음이었다.



문경은 SK 감독대행은 13일 "LG가 좋아질 것이다. 헤인즈가 워낙 영리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상대하기 쉽지 않아졌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2008-2009시즌 헤인즈가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도 상황이 비슷했다.



당시 5연패를 기록한 삼성의 유니폼을 시즌 도중 입은 헤인즈는 첫 경기에서 패하는 바람에 삼성의 연패 행진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부터 내리 9연승을 이끄는 반전을 이뤄냈다.



LG도 동부를 꺾은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헤인즈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는 게 농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이번 주말 경기 중에는 19일 동부와 전주 KCC의 원주 대결이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올해 1라운드에서 동부가 73-67로 승리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간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탓에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을 얻은 KCC가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어 2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 16일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대결도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농구 주간 경기(15-20일) 일정



▲15일(화) 전주 KCC-안양 KGC인삼공사(전주실내체육관)

원주 동부-서울 삼성(원주치악체육관·이상 19시)

▲16일(수) 인천 전자랜드-부산 KT(인천삼산월드체육관)

울산 모비스-서울 SK(울산동천체육관·이상 19시)

▲17일(목) 창원 LG-서울 삼성(창원실내체육관)

고양 오리온스-원주 동부(고양실내체육관·이상 19시)

▲18일(금) 안양 KGC인삼공사-서울 SK(안양실내체육관)

부산 KT-울산 모비스(부산사직체육관·이상 19시)

▲19일(토) 창원 LG-인천 전자랜드(창원실내체육관)

서울 삼성-고양 오리온스(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원주 동부-전주 KCC(17시·원주치악체육관)

▲20일(일) 안양 KGC인삼공사-울산 모비스(안양실내체육관)

서울 SK-창원 LG(잠실학생체육관·이상 15시)

부산 KT-고양 오리온스(17시·부산사직체육관)
  • LG, ‘헤인즈 앞세워’ 중위권 도약 시동
    • 입력 2011-11-14 11:05:04
    연합뉴스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번 주에 새 외국인 선수 애론 헤인즈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7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LG는 지난 12일 단독 선두로 질주하던 원주 동부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헤인즈를 영입한 지 두 번째 경기에서 연패의 사슬을 끊은 LG는 이번 주 서울 삼성(17일), 인천 전자랜드(19일), 서울 SK(2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LG로서는 연승 모드로의 전환을 기대할만한 대진표다.



LG는 12일 동부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헤인즈(22점), 서장훈(20점), 문태영(17점)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또 리바운드 1위를 달리던 올루미데 오예데지가 빠지면서 우려됐던 높이 경쟁에서도 열세를 드러내지 않았다.



김주성-로드 벤슨-윤호영의 '트리플 타워'가 건재한 동부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30-29로 오히려 우세했다.



개인기가 좋고 미들슛이 정확한 문태영과 헤인즈가 상대 수비진을 헤집으면서 10개 구단 가운데 평균 득점이 가장 적다는 취약점이 해결될 기미를 보였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동부가 상대팀에 80점 이상을 내준 것은 이날 LG전이 처음이었다.



문경은 SK 감독대행은 13일 "LG가 좋아질 것이다. 헤인즈가 워낙 영리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상대하기 쉽지 않아졌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2008-2009시즌 헤인즈가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도 상황이 비슷했다.



당시 5연패를 기록한 삼성의 유니폼을 시즌 도중 입은 헤인즈는 첫 경기에서 패하는 바람에 삼성의 연패 행진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부터 내리 9연승을 이끄는 반전을 이뤄냈다.



LG도 동부를 꺾은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헤인즈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는 게 농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이번 주말 경기 중에는 19일 동부와 전주 KCC의 원주 대결이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올해 1라운드에서 동부가 73-67로 승리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간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탓에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을 얻은 KCC가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어 2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 16일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대결도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농구 주간 경기(15-20일) 일정



▲15일(화) 전주 KCC-안양 KGC인삼공사(전주실내체육관)

원주 동부-서울 삼성(원주치악체육관·이상 19시)

▲16일(수) 인천 전자랜드-부산 KT(인천삼산월드체육관)

울산 모비스-서울 SK(울산동천체육관·이상 19시)

▲17일(목) 창원 LG-서울 삼성(창원실내체육관)

고양 오리온스-원주 동부(고양실내체육관·이상 19시)

▲18일(금) 안양 KGC인삼공사-서울 SK(안양실내체육관)

부산 KT-울산 모비스(부산사직체육관·이상 19시)

▲19일(토) 창원 LG-인천 전자랜드(창원실내체육관)

서울 삼성-고양 오리온스(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원주 동부-전주 KCC(17시·원주치악체육관)

▲20일(일) 안양 KGC인삼공사-울산 모비스(안양실내체육관)

서울 SK-창원 LG(잠실학생체육관·이상 15시)

부산 KT-고양 오리온스(17시·부산사직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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