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이멍구 폭설 동반한 한파…영하 30도

입력 2011.11.14 (11:35) 수정 2011.11.14 (1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폭설을 동반한 한파로 중국 네이멍구 지역이 항공기 결항 등 교통난을 겪었습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천바얼후치 초원에 23㎝의 폭설이 내리는 등 네이멍구 동북 지역에 평균 13.7㎝의 큰 눈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어제는 후룬베이얼 지역에서 최저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하루만 145편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야커스, 신바얼후줘치 등 주요 도시에선 공항이 폐쇄돼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네이멍구 지역의 한파가 오늘까지 계속됐다 풀린 뒤 오는 18일 또 한차례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한편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에는 폭설에,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하얼빈-퉁장 고속도로가 16시간 폐쇄되는 등 동북 3성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7-12도를 기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네이멍구 폭설 동반한 한파…영하 30도
    • 입력 2011-11-14 11:35:23
    • 수정2011-11-14 12:25:53
    국제
폭설을 동반한 한파로 중국 네이멍구 지역이 항공기 결항 등 교통난을 겪었습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천바얼후치 초원에 23㎝의 폭설이 내리는 등 네이멍구 동북 지역에 평균 13.7㎝의 큰 눈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어제는 후룬베이얼 지역에서 최저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하루만 145편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야커스, 신바얼후줘치 등 주요 도시에선 공항이 폐쇄돼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네이멍구 지역의 한파가 오늘까지 계속됐다 풀린 뒤 오는 18일 또 한차례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한편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에는 폭설에,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하얼빈-퉁장 고속도로가 16시간 폐쇄되는 등 동북 3성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7-12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