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태양광 발전, 10~20년 안에 가능”

입력 2011.11.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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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궤도에 태양광 발전 위성을 띄워 태양 에너지를 지구로 보내는 '우주 태양광 발전소'가 10년에서 20년 사이에 기술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국제 연구단체가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우주항행연구소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우주 태양광 발전소가 21세기 지구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운 만큼 각국 정부가 초기 투자에 나선다면 30년 안에는 경제성까지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NASA, 즉 미국항공우주국의 콘셉트 팀장이었던 '존 맨킨스'가 이끌고 있는 우주 태양광 발전은 폭이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태양발전 위성 수십 개를 지구 적도대 상공에 발사해 태양 에너지를 채취한 뒤 이를 전기로 전환해 필요한 지역에 내려보내는 방식입니다.

이 같은 방식은 이론적으로 지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보다 2배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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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태양광 발전, 10~20년 안에 가능”
    • 입력 2011-11-14 11:35:25
    국제
지구 궤도에 태양광 발전 위성을 띄워 태양 에너지를 지구로 보내는 '우주 태양광 발전소'가 10년에서 20년 사이에 기술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국제 연구단체가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우주항행연구소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우주 태양광 발전소가 21세기 지구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운 만큼 각국 정부가 초기 투자에 나선다면 30년 안에는 경제성까지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NASA, 즉 미국항공우주국의 콘셉트 팀장이었던 '존 맨킨스'가 이끌고 있는 우주 태양광 발전은 폭이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태양발전 위성 수십 개를 지구 적도대 상공에 발사해 태양 에너지를 채취한 뒤 이를 전기로 전환해 필요한 지역에 내려보내는 방식입니다. 이 같은 방식은 이론적으로 지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보다 2배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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