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알뜰주유소’ 입찰 참가 막판 고심

입력 2011.11.14 (11:42) 수정 2011.11.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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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알뜰 주유소'에 공급할 석유제품 공동구매 입찰 마감일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유사들이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GS 칼텍스 측은 "여러 사정을 감안해서 고려 중"이라고 했으며, 에쓰 오일 측은 "아직 참가 여부를 결정한 바가 없으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수출 물량으로 미리 잡아놓은 것을 내수로 돌리면 내수 점유율을 올릴 수 있지만, 바이어와의 신뢰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일 현대 오일뱅크는 입찰 물량을 떠안는 것에 대한 부담과 영업 손실에 대한 보전 등의 어려움을 내세워 불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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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사, ‘알뜰주유소’ 입찰 참가 막판 고심
    • 입력 2011-11-14 11:42:49
    • 수정2011-11-14 12:24:01
    경제
정부가 추진 중인 '알뜰 주유소'에 공급할 석유제품 공동구매 입찰 마감일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유사들이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GS 칼텍스 측은 "여러 사정을 감안해서 고려 중"이라고 했으며, 에쓰 오일 측은 "아직 참가 여부를 결정한 바가 없으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수출 물량으로 미리 잡아놓은 것을 내수로 돌리면 내수 점유율을 올릴 수 있지만, 바이어와의 신뢰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일 현대 오일뱅크는 입찰 물량을 떠안는 것에 대한 부담과 영업 손실에 대한 보전 등의 어려움을 내세워 불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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