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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박우상, 英 무대 ‘데뷔골’
입력 2011.11.14 (11:46) 연합뉴스
국내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영국리그에 진출한 박우상(26·코번트리 플래이즈)이 감격적인 첫 골을 터뜨렸다.



박우상은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코번트리에서 열린 2011-2012 영국아이스하키리그(EIHL) 정규리그 던디 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우상은 국내 선수가 처음으로 영국 무대에서 득점을 올리는 역사를 썼다.



박우상은 1-1로 팽팽히 맞선 2피리어드 시작 5분41초에 동료 선수가 날린 슈팅이 문전 앞으로 튀어나오자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앞서 박우상은 지난 12일 홀 스팅그래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여 분을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홈 데뷔전에서 첫 골을 장식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



코번트리는 박우상의 골에 힘입어 던디를 4-3으로 물리쳤다.



이달 초 코번트리와 전격 계약한 박우상은 국내 토종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영국 무대에 진출했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 2003-2004 시즌 북미 3부 리그인 이스트코스트 아이스하키리그(ECHL)에 진출한 김한성과 2005-2006 핀란드 2부 리그에서 뛰었던 수비수 김우재, 북미 독립리그인 센트럴아이스하키리그(CHL)로 건너간 김기성에 이어 박우상이 4번째 해외 진출이다.



191㎝·95㎏의 당당한 체격 조건을 가진 박우상은 경성고와 연세대를 거쳐 지난 2008년 안양 한라에 입단, 지난 3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팀에 2번의 아시아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3시즌 동안 아시아리그 정규리그에서 통산 107경기에 나와 32골, 87도움, 119포인트를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0경기에 나와 8골, 11도움, 19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우상은 유연한 퍽 핸들링과 뛰어난 스케이팅, 빠른 두뇌회전과 넓은 시야를 가져 국가대표 붙박이 에이스로도 활약했다.



박우상이 뛰는 코번트리는 리그 최다인 4회 우승(2005·2007·2008·2010년)에 빛나는 팀이다.



코번트리는 오는 19일과 20일에 카디프 데블스와 홈경기와 원정경기를 번갈아 치른다.
  • 아이스하키 박우상, 英 무대 ‘데뷔골’
    • 입력 2011-11-14 11:46:19
    연합뉴스
국내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영국리그에 진출한 박우상(26·코번트리 플래이즈)이 감격적인 첫 골을 터뜨렸다.



박우상은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코번트리에서 열린 2011-2012 영국아이스하키리그(EIHL) 정규리그 던디 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우상은 국내 선수가 처음으로 영국 무대에서 득점을 올리는 역사를 썼다.



박우상은 1-1로 팽팽히 맞선 2피리어드 시작 5분41초에 동료 선수가 날린 슈팅이 문전 앞으로 튀어나오자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앞서 박우상은 지난 12일 홀 스팅그래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여 분을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홈 데뷔전에서 첫 골을 장식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



코번트리는 박우상의 골에 힘입어 던디를 4-3으로 물리쳤다.



이달 초 코번트리와 전격 계약한 박우상은 국내 토종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영국 무대에 진출했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 2003-2004 시즌 북미 3부 리그인 이스트코스트 아이스하키리그(ECHL)에 진출한 김한성과 2005-2006 핀란드 2부 리그에서 뛰었던 수비수 김우재, 북미 독립리그인 센트럴아이스하키리그(CHL)로 건너간 김기성에 이어 박우상이 4번째 해외 진출이다.



191㎝·95㎏의 당당한 체격 조건을 가진 박우상은 경성고와 연세대를 거쳐 지난 2008년 안양 한라에 입단, 지난 3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팀에 2번의 아시아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3시즌 동안 아시아리그 정규리그에서 통산 107경기에 나와 32골, 87도움, 119포인트를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0경기에 나와 8골, 11도움, 19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우상은 유연한 퍽 핸들링과 뛰어난 스케이팅, 빠른 두뇌회전과 넓은 시야를 가져 국가대표 붙박이 에이스로도 활약했다.



박우상이 뛰는 코번트리는 리그 최다인 4회 우승(2005·2007·2008·2010년)에 빛나는 팀이다.



코번트리는 오는 19일과 20일에 카디프 데블스와 홈경기와 원정경기를 번갈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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