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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세계속으로] 체코 볼타가 강 배
입력 2011.11.14 (12:0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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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혀 있는 출근길 도로 사정이 우리나라와 비슷하죠~

체코의 프라합니다.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 위에는 5개의 다리가 있는데요.

매일 수많은 이들이 이곳을 지나 일터와 학교로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려면 자가용이나 버스, 또는 트램이라고 불리는 전차를 타야 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되면 다양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틈새를 노린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블타바 강을 건너는 뱁니다.

차 막힐 일 없이 여유롭게 강을 건너 이동하는 것이죠.

체코 교통 당국은 2006년부터 블타바 강의 배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했습니다.

배는 20분 간격으로 손님을 태웁니다.

요금은 교통 카드로 내는데요.

교통 카드 하나면 버스와 지하철 같은 다른 대중교통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루터 네 곳에서 연계되죠.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많은 이들이 타는데요.

승객들의 표정이 마치 유람선을 탄 것 같죠?

<인터뷰> 페트로 (승객) : "트램이나 지하철로 다니면 재미가 없는데 배를 타면 재미있어요. 그리고 경치가 참 아름다워요. 프라하를 살펴볼 수 있어요. "

블타바 강에는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배 말고도 다양한 배가 오갑니다.

유람선은 물론이고요.

호텔 시설을 갖춘 배와 고급 레스토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배도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대세는 따로 있습니다.

남다른 생김새가 눈길을 끄는데요.

UFO 같기도 하고 도넛 같기도 한 이 배는 그릴 보틉니다.

배 안에서 고기나 소시지를 구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가끔은 요리에 포도주를 곁들인 파티가 열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마틴 (그릴 보트 손님) : "정말 특별한 경험이에요. 강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경치가 무척 아름다워요. 프라하 성도 볼 수 있고 다른 예쁜 건물도 많이 볼 수있어요. "

그릴 보트의 운영자는 블타바 강의 터줏대감으로 유명합니다.

대를 이어 여러 척의 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릴 보트를 처음 선보였을 때는 체코 대통령까지 방문해 아이디어를 극찬했습니다.

<인터뷰> 브라스티밀 말리 (그릴 보트 운영자) : "그릴 보트는 현재 체코가 아닌 다른 곳에는 없으며 오직 프라하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나쁘면 하루 10명, 좋으면 30명쯤 이용합니다. "

앞으로 블타바 강에 또 어떤 배가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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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1-14 12:01:24
    지구촌뉴스
꽉 막혀 있는 출근길 도로 사정이 우리나라와 비슷하죠~

체코의 프라합니다.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 위에는 5개의 다리가 있는데요.

매일 수많은 이들이 이곳을 지나 일터와 학교로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려면 자가용이나 버스, 또는 트램이라고 불리는 전차를 타야 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되면 다양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틈새를 노린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블타바 강을 건너는 뱁니다.

차 막힐 일 없이 여유롭게 강을 건너 이동하는 것이죠.

체코 교통 당국은 2006년부터 블타바 강의 배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했습니다.

배는 20분 간격으로 손님을 태웁니다.

요금은 교통 카드로 내는데요.

교통 카드 하나면 버스와 지하철 같은 다른 대중교통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루터 네 곳에서 연계되죠.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많은 이들이 타는데요.

승객들의 표정이 마치 유람선을 탄 것 같죠?

<인터뷰> 페트로 (승객) : "트램이나 지하철로 다니면 재미가 없는데 배를 타면 재미있어요. 그리고 경치가 참 아름다워요. 프라하를 살펴볼 수 있어요. "

블타바 강에는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배 말고도 다양한 배가 오갑니다.

유람선은 물론이고요.

호텔 시설을 갖춘 배와 고급 레스토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배도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대세는 따로 있습니다.

남다른 생김새가 눈길을 끄는데요.

UFO 같기도 하고 도넛 같기도 한 이 배는 그릴 보틉니다.

배 안에서 고기나 소시지를 구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가끔은 요리에 포도주를 곁들인 파티가 열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마틴 (그릴 보트 손님) : "정말 특별한 경험이에요. 강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경치가 무척 아름다워요. 프라하 성도 볼 수 있고 다른 예쁜 건물도 많이 볼 수있어요. "

그릴 보트의 운영자는 블타바 강의 터줏대감으로 유명합니다.

대를 이어 여러 척의 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릴 보트를 처음 선보였을 때는 체코 대통령까지 방문해 아이디어를 극찬했습니다.

<인터뷰> 브라스티밀 말리 (그릴 보트 운영자) : "그릴 보트는 현재 체코가 아닌 다른 곳에는 없으며 오직 프라하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나쁘면 하루 10명, 좋으면 30명쯤 이용합니다. "

앞으로 블타바 강에 또 어떤 배가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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