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질예금금리 최저…마이너스 1.63%
입력 2011.11.14 (12:36)
수정 2011.11.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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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금금리에서 물가상승률 등을 뺀 실질 예금금리가 1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금리가 2~3%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물가 상승률은 4%를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실질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1.63%입니다.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면 지난 3분기 은행의 저축성예금 수신 금리는 평균 연 3.75%입니다.
그러나 15.4%의 이자소득세율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벌써 1년 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뜻입니다.
또 이런 실질 예금 금리는 지난 1996년 1분기 이후 최저치입니다.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되면, 가뜩이나 낮은 가계 저축률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퇴직자 등 이자로 생활하는 노년층의 어려움도 가중될 수 있습니다.
내년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한은이 다섯 달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만큼 예금금리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마이너스 금리 시대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예금금리에서 물가상승률 등을 뺀 실질 예금금리가 1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금리가 2~3%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물가 상승률은 4%를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실질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1.63%입니다.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면 지난 3분기 은행의 저축성예금 수신 금리는 평균 연 3.75%입니다.
그러나 15.4%의 이자소득세율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벌써 1년 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뜻입니다.
또 이런 실질 예금 금리는 지난 1996년 1분기 이후 최저치입니다.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되면, 가뜩이나 낮은 가계 저축률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퇴직자 등 이자로 생활하는 노년층의 어려움도 가중될 수 있습니다.
내년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한은이 다섯 달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만큼 예금금리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마이너스 금리 시대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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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실질예금금리 최저…마이너스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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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4 12:36:45
- 수정2011-11-14 12:58:06
<앵커 멘트>
예금금리에서 물가상승률 등을 뺀 실질 예금금리가 1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금리가 2~3%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물가 상승률은 4%를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실질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1.63%입니다.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면 지난 3분기 은행의 저축성예금 수신 금리는 평균 연 3.75%입니다.
그러나 15.4%의 이자소득세율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벌써 1년 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뜻입니다.
또 이런 실질 예금 금리는 지난 1996년 1분기 이후 최저치입니다.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되면, 가뜩이나 낮은 가계 저축률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퇴직자 등 이자로 생활하는 노년층의 어려움도 가중될 수 있습니다.
내년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한은이 다섯 달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만큼 예금금리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마이너스 금리 시대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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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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