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입력 2011.11.14 (12:36) 수정 2011.11.14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과 철학을 서울 시정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인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전문가와 진보진영 시민단체들이 대거 포함돼 복지와 주택 등에 관련된 서울시 정책들이 완전히 새 틀을 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김수현 세종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책전문가와 시민사회대표 등 54명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시민들의 변화 요구를 반영해 기존 사업을 조정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서울시 시정운영의 기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게 됩니다.

자문위원으로는 학계와 연구소,기업인, 법조인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배옥병 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 염형철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진보 시민사회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젊은 세대의 변화 요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30~50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연령층으로 자문위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회의에는 행정 1, 2부시장과 관련 실.국.본부장이 참석해 자문위원들과 공동으로 상호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분과위원회는 경제·일자리, 도시·주택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됩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와 안정, 개혁과 연속성이 모두 소중한 가치라며 전문가와 시민사회인사, 공무원이 격의 없이 논쟁해 복지서울의 밑그림을 그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박원순 시장의 중장기 시정운영 계획이 발표되는 내년 1월까지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 입력 2011-11-14 12:36:52
    • 수정2011-11-14 12:58:14
    뉴스 12
<앵커 멘트>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과 철학을 서울 시정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인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전문가와 진보진영 시민단체들이 대거 포함돼 복지와 주택 등에 관련된 서울시 정책들이 완전히 새 틀을 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김수현 세종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책전문가와 시민사회대표 등 54명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시민들의 변화 요구를 반영해 기존 사업을 조정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서울시 시정운영의 기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게 됩니다. 자문위원으로는 학계와 연구소,기업인, 법조인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배옥병 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 염형철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진보 시민사회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젊은 세대의 변화 요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30~50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연령층으로 자문위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회의에는 행정 1, 2부시장과 관련 실.국.본부장이 참석해 자문위원들과 공동으로 상호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분과위원회는 경제·일자리, 도시·주택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됩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와 안정, 개혁과 연속성이 모두 소중한 가치라며 전문가와 시민사회인사, 공무원이 격의 없이 논쟁해 복지서울의 밑그림을 그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박원순 시장의 중장기 시정운영 계획이 발표되는 내년 1월까지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