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로 제설 체계 본격 가동

입력 2011.11.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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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해양부가 오는 15일부터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시스템을 본격 가동합니다.

국토부는 지난 겨울 경북 포항과 강원도 동해에서 일어난 폭설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공사와 함께 장비와 인력, 제설 자재를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수도권과 영동권에 각각 2곳의 제설 자재 비축 창고를 신축해 지방 도로관리청의 자재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는 염화칼슘 6만여 톤과 소금 24만여 톤, 모래 13만여 톤이 저장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런 중앙 비축 창고를 오는 2013년까지 수도권 3곳과 강원권 6곳에 신설하는 등 전국적으로 23개를 갖출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또 민간업체와의 위탁 계약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5백여 대 많은 4천여 대의 제설 장비와 작업 인력도 9백여 명이 늘어난 5천 명을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취약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긴급 교통통제 기준 등을 마련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폭설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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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도로 제설 체계 본격 가동
    • 입력 2011-11-14 14:37:10
    경제
국토 해양부가 오는 15일부터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시스템을 본격 가동합니다. 국토부는 지난 겨울 경북 포항과 강원도 동해에서 일어난 폭설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공사와 함께 장비와 인력, 제설 자재를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수도권과 영동권에 각각 2곳의 제설 자재 비축 창고를 신축해 지방 도로관리청의 자재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는 염화칼슘 6만여 톤과 소금 24만여 톤, 모래 13만여 톤이 저장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런 중앙 비축 창고를 오는 2013년까지 수도권 3곳과 강원권 6곳에 신설하는 등 전국적으로 23개를 갖출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또 민간업체와의 위탁 계약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5백여 대 많은 4천여 대의 제설 장비와 작업 인력도 9백여 명이 늘어난 5천 명을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취약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긴급 교통통제 기준 등을 마련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폭설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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