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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서 ‘우즈 명예 회복할까?’
입력 2011.11.14 (14:53) 수정 2011.11.14 (14:55) 연합뉴스
한국선수 역대 최다 3명 출전

미국과 세계연합 팀 간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17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장(파71·6천397미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미국과 유럽이 벌이는 라이더컵과 함께 대표적인 골프 대항전이다.

1994년 창설 이후 미국과 미국 외 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격년제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6승1무1패로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미국이 19.5대 14.5로 승리했다.

유럽을 제외한 나라들이 힘을 모은 세계연합팀은 1998년 호주 대회에서 이긴 이후 1무4패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선수가 3명이나 출전, 역대 대회 가운데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예는 2003년과 2007년 대회에 최경주(41·SK텔레콤), 2009년 대회에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나간 것이 전부다.

올해는 최경주와 양용은,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출전해 세계연합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태세다.

이 대회에 나가려면 9월 기준 세계 랭킹에서 상위 10명에 들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단장 추천 선수 2명에 포함돼야 한다.

대회 방식은 첫날인 17일에는 2인1조로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6경기가 열리고, 18일에는 역시 2인1조로 각자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 6경기가 이어진다.

19일에는 포섬과 포볼이 5경기씩 열리고, 마지막 20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펼쳐진다.

최경주는 2007년 이 대회에 출전해 초반 사흘간 내리 패배만 떠안다가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헌터 메이헌(미국)을 꺾고 체면치레를 했다.

또 2009년 양용은은 반대로 첫 3일간 2승1무1패로 선전하다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때 양용은은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즈에 역전승을 거둔 뒤 약 2개월 만에 우즈와 재대결해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대회에도 우즈가 이름값을 해낼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우즈는 자력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단장 추천 몫으로 겨우 미국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끝난 호주오픈 골프대회에서 3위에 올라 부활 가능성을 보여준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예전 전성기 때의 기량을 팬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우즈는 2009년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미국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었다.

2013년 대회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2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출전 선수

▲세계연합팀(유럽 제외)
△단장= 그렉 노먼(호주)
△선수= 최경주, 김경태, 양용은(이상 한국),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 제프 오길비, 로버트 앨런비, 애런 배들리(이상 호주), 찰 슈워젤,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이시카와 료(일본)

▲미국대표팀
△단장= 프레드 커플스
△선수= 매트 쿠차, 스티브 스트리커, 더스틴 존슨, 웹 심슨, 닉 와트니, 필 미켈슨, 버바 왓슨, 데이비드 톰스, 헌터 메이헌, 짐 퓨릭, 타이거 우즈, 빌 하스
  • 프레지던츠컵서 ‘우즈 명예 회복할까?’
    • 입력 2011-11-14 14:53:41
    • 수정2011-11-14 14:55:53
    연합뉴스
한국선수 역대 최다 3명 출전

미국과 세계연합 팀 간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17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장(파71·6천397미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미국과 유럽이 벌이는 라이더컵과 함께 대표적인 골프 대항전이다.

1994년 창설 이후 미국과 미국 외 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격년제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6승1무1패로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미국이 19.5대 14.5로 승리했다.

유럽을 제외한 나라들이 힘을 모은 세계연합팀은 1998년 호주 대회에서 이긴 이후 1무4패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선수가 3명이나 출전, 역대 대회 가운데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예는 2003년과 2007년 대회에 최경주(41·SK텔레콤), 2009년 대회에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나간 것이 전부다.

올해는 최경주와 양용은,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출전해 세계연합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태세다.

이 대회에 나가려면 9월 기준 세계 랭킹에서 상위 10명에 들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단장 추천 선수 2명에 포함돼야 한다.

대회 방식은 첫날인 17일에는 2인1조로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6경기가 열리고, 18일에는 역시 2인1조로 각자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 6경기가 이어진다.

19일에는 포섬과 포볼이 5경기씩 열리고, 마지막 20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펼쳐진다.

최경주는 2007년 이 대회에 출전해 초반 사흘간 내리 패배만 떠안다가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헌터 메이헌(미국)을 꺾고 체면치레를 했다.

또 2009년 양용은은 반대로 첫 3일간 2승1무1패로 선전하다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때 양용은은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즈에 역전승을 거둔 뒤 약 2개월 만에 우즈와 재대결해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대회에도 우즈가 이름값을 해낼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우즈는 자력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단장 추천 몫으로 겨우 미국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끝난 호주오픈 골프대회에서 3위에 올라 부활 가능성을 보여준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예전 전성기 때의 기량을 팬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우즈는 2009년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미국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었다.

2013년 대회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2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출전 선수

▲세계연합팀(유럽 제외)
△단장= 그렉 노먼(호주)
△선수= 최경주, 김경태, 양용은(이상 한국),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 제프 오길비, 로버트 앨런비, 애런 배들리(이상 호주), 찰 슈워젤,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이시카와 료(일본)

▲미국대표팀
△단장= 프레드 커플스
△선수= 매트 쿠차, 스티브 스트리커, 더스틴 존슨, 웹 심슨, 닉 와트니, 필 미켈슨, 버바 왓슨, 데이비드 톰스, 헌터 메이헌, 짐 퓨릭, 타이거 우즈, 빌 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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