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21% 싸”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사면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21% 정도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전국 16개 시, 도의 주요 전통시장 36곳과 인근 대형 마트 36곳의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렇게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4인 가족 기준 김장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25만 6천9백여 원이었고, 대형 마트는 32만 5천3백 원을 기록했습니다.

품목 중에는 굴 같은 선어류를 비롯해 조미료와 젓갈류, 채소류 등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