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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紙 “유명 제약사들, 인도서 임상시험 남발”
입력 2011.11.14 (18:39) 국제
세계 유명 제약회사들이 지난 5년간 인도에서 미성년자와 문맹자 등을 대상으로 적절한 동의 없이 무리한 임상시험을 진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2005년 인도에서 의약실험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이후 인도인 15만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머크사 등 대형 제약회사들이 시행한 최소 천600건의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서방의 10개 대형 제약회사들은 임상시험 이후나 시험 도중 숨진 참가자 22명에게 1인당 평균 3천파운드, 우리 돈 54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의 의료윤리 권위자인 찬드라 굴라티 의사는 "2007∼2010년 최소 천730명의 인도인이 임상시험에 참가한 뒤 목숨을 잃었다"며 "인도인들이 제약회사에 이용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英紙 “유명 제약사들, 인도서 임상시험 남발”
    • 입력 2011-11-14 18:39:35
    국제
세계 유명 제약회사들이 지난 5년간 인도에서 미성년자와 문맹자 등을 대상으로 적절한 동의 없이 무리한 임상시험을 진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2005년 인도에서 의약실험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이후 인도인 15만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머크사 등 대형 제약회사들이 시행한 최소 천600건의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서방의 10개 대형 제약회사들은 임상시험 이후나 시험 도중 숨진 참가자 22명에게 1인당 평균 3천파운드, 우리 돈 54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의 의료윤리 권위자인 찬드라 굴라티 의사는 "2007∼2010년 최소 천730명의 인도인이 임상시험에 참가한 뒤 목숨을 잃었다"며 "인도인들이 제약회사에 이용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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